미션! 세종시 도시숲 생물종을 탐사하고 생태지도를 완성하자.

2023.09.07

 안녕하세요. 서원식 기자입니다.



 지난 8월 26일 토요일, 금강수변공원에서 지사탐 대원들과 함께 세종시 도시숲, 하루종일 탐사 현장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하는 세종시 금강수변공원 생물종을 탐사하고 생태지도를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저는 서울.경기팀으로 조류 탐사, 화분매개자 탐사, 식물 탐사 순서 였습니다.



 



1. 조류 탐사 - 전미선 연구원님, 곽수진 연구원님





세종시 도시공원인 금강수변공원에 사는 새의 종과 생태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이였습니다.



도시숲 공원의 종류는 토지를 개발한 공원, 오래시간 역사를 함께 한 공원, 자연을 그대로 보전하기 위한 만든 공원이 있습니다.



금강수변공원은 금강변을 따라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금강변의 수풀과 나무숲에서 많은 종류의 새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금강수변공원에서 어떤 새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연구원님께서 알려주신 방향을 보니 새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조류 도감과 필드스코프로 새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사진도 촬영하고 가까이서 보는것처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 조류 탐사종 -  멧비둘기, 까투리(꿩 암컷), 장끼(뀡 수컷), 흰뺨검둥오리 두마리, 알락할미새, 중대백로, 쇠백로, 물총새, 검은댕기 해오라기, 왜가리, 민물가마우지, 까치, 박새(울음소리로 확인), 큰부리까마귀(울음소리로 확인)



 



금강수변공원의 많은 종류의 새들을 관찰해서 좋았습니다.



평소에 보고 싶었던 물총새를 만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금강변의 환경은 모래도 있고 습지식물도 있었고 물 속 생물을 사냥해서 먹이를 먹을 수 있는 환경과  나무와 풀들이 많아서 새들과 작은 동물들이 살기 좋아보였습니다.



 



 



2. 화분매개자 탐사 - 현준서 연구원님



 



 화분매개자란? 꽃가루를 매개하여 농작물, 식물의 결실에 도움을 주는 곤충들 (꽃가루를 전달해주는 생물, 곤충) 



 



벌(화분매개자)이 사라진다면 우리 삶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벌이 사라진다면 꿀과 과일을 얻지 못해서 식량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현준서 연구원님 교육자료)



사진처럼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영향을 줄거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자연에서 자라는 과일 열매를 먹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화분매개자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화분매개자 탐사종 :



- 네발나비 (앞다리 2개가 매우 짧게 퇴화)



- 남방부전나비 (날아다니면서 영역을 과시한다. 점유행동)



- 애황나나니벌 (진흙을 모아서 집을 짓는다.)



- 가위벌 (식물의 잎을 잘라서 집을 짓는다.)



- 구멍벌



- 등검은 말벌



- 호랑나비



 



우리나라사람이 김치, 쌀밥 , 한식을 좋아하듯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화분매개자들도 우리나라에서 피고 자라는 꽃과 식물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공원과 화단을 만들면서 외국에서 들어 온 외래식물, 귀화식물이 많아졌는데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많은 화분매개자들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토착식물, 우리나라 꽃, 자연식물을 많이 심고 가꾸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라는 주제로 방송을 본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토종식물에 대해 잘 알고 화분매개자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식물 탐사 - 식물 선생님



 



금강수변공원에 서식하는 식물들을 탐사하는 활동이였습니다.



식물선생님께서 식물을 볼 때 어떤 식물인지 보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 콩과 식물 특징 : 돌콩, 별노랑이, 토끼풀



꽃잎이 기판, 익판, 용골판 ( 꽃잎이 위로 하나가 있고 양옆으로 날개처럼 두 개가 있고 밑에 꽃부리가 하나 있다. 접형화관 구조)



잎이 세 개가 한세트로 나거나 그 이상이다.(복엽)



 



- 벼과 식물 특징 : 강아지풀, 수크령



 꽃이 여러개가 모여난다. (화서)



잎은 길쭉하게 쭉 뻗어있다.(선형)



줄기가 동그랗다.



 



- 사초과 식물 특징 : 방동사니



잎, 줄기가  삼각형이다.



 



- 국화과 식물 특징 : 기생초



가운데 하나 하나가 꽃 (통꽃)



 



● 식물 탐사종 : 돌콩, 별노랑이, 강아지풀, 방동사니, 금계국, 기생초, 토끼풀, 흰역뀌, 수크령, 천일홍, 자귀풀, 닭의장풀, 바랭이, 며느리밑씻개, 달맞이꽃, 개망초, 망초, 애기똥풀, 비름, 박주가리, 석류풀, 비수리, 아까시, 환삼덩굴, 뚱딴지





 식물 종의 특징과 구조에 대해 설명을 듣고 특징을 보고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식물의 이름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도 즐거웠습니다.



 



● 조류, 화분매개자, 식물종 외에 생물 탐사종 : 아이누길앞잡이, 줄장지뱀, 팥중이, 고라니, 거북이, 귀뚜라미, 검은물잠자리, 밀잠자리, 실잠자리, 고추잠자리, 방아깨비,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참개구리, 매미충, 잉어, 깡충거미 등



세종시 도시숲, 금강수변공원의 다양한 생물종들을 탐사할 수 있었습니다.





 



 조류, 화분매개자, 식물 탐사를 마치고 조별로 모여서 생태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조별로 생태지도를 발표하였는데 



같은 장소라도 관찰한 시간이 달라서 생물종이 다를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다 기록하지 못했던 부분은 집에 돌아와서 채워보았습니다.





 생태지도를 지도에 표시하고 기록해보니 하루종일 탐사한 다양한 생물종에 대한 기록이 한 눈에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탐사활동을 할 때 생태지도를 만들어서 활동해보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더웠던 여름 날씨였지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열심히 설명해주신 연구원 선생님과 매니저님과 열심히 탐사한 지사탐 대원들을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이상 서원식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9.07

원식 친구, 세종에서 이뤄진 탐사 후기를 아주 꼼꼼하게 정리해 주었네요. 조류탐사, 화분매개자 탐사, 식물 탐사로 나눠 각각의 내용을 잘 정리해 주었어요. 오늘 원식 친구의 글만으로도 현장에서 어떤 체험들이 이뤄졌는지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

목록보기

댓글 4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