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비슷하지만 다른 무당거미와 긴호랑거미
안녕하세요. 서원식 기자입니다.
9월 - 11월 가을이 되면, 작았던 어린 거미들이 어른 거미가 되는 시기라 몸집이 커져서 거미를 관찰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합니다.
지난 9월 9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서 황청하 연구원님, 지사탐 매니저님, 지사탐 대원들과 함께 한 거미와 소리 현장 교육이 있었습니다.
거미와 소리 한검 팀은 거미들이 주변 소음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와 소음으로 거미 수와 행동에 영향이 있는지를 연구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 팀입니다.
거미 현장교육에서는 정주성 거미인 무당거미와 긴호랑거미의 특징과 구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 무당거미
무당거미의 특징은 노란색 바탕에 초록, 검은색 독특한 무늬가 있습니다.
배면 아래쪽은 붉은색 무늬가 있습니다.
화려한 무당거미 옆은 짙은 갈색 작은 거미가 있다면 그 거미는 수컷 무당거미입니다.
암컷과 수컷은 몸집이 크기 차이가 있습니다.
거미줄은 불규칙하게 세 겹을 짓는데 앞 쪽 거미줄은 먹이용, 가운데 거미줄은 휴식용, 뒤 쪽 거미줄은 쓰레기를 모아두는 거미줄이라고 합니다.
● 긴호랑거미
긴호랑거미의 특징은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가로무늬가 있습니다.
거미줄은 원모양의 집을 짓습니다.
호랑거미들이 지그재그 하얀 거미줄을 짓는데 이유는 천적 새들에게 경고의 표시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거미 특징을 배우고 나니, 비슷하게 생긴 무당거미와 긴호랑거미를 헷갈리지 않고 구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원시 광교 교육현장에는 다양한 거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거미의 행동을 관찰하고 지사탐 탐사기록에 동영상과 소음을 측정하고 기록 하는 거미와 소리 특별탐사 활동을 하였습니다.
(출처: 팝콘플래닛 )
거미를 보면 무섭다고 하거나 징그럽다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미는 해충을 잡아 먹는 익충입니다.
거미를 보게 되면, 외모는 무섭기도 하지만
파리나 모기 해충을 잡아주는 고마운 친구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가을에는 정주성 거미들인 무당거미, 호랑거미, 산왕거미가 어른 거미가 되어 몸집이 커져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사랑탐사대에 올라 온 가을 거미 미션 공지글을 보았습니다.
(출처: 팝콘플래닛 지구사랑탐사대 공지)
거미를 관찰하게 되면, 지사탐 가을 거미 미션에 참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우리동네 주변의 화단, 풀 숲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거미들을 열심히 탐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원식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9.16
9월 초에 있었던 거미와 소리 현장 교육 후기 정리 잘 봤어요. 무당거미와 긴호랑거미의 비슷한 점과 차이점도 잘 설명해 주었어요. 이름만 들어도 두 거미가 무척 화려한 거미라는 걸 상상할 수 있는데요. 가을이 어린 거미가 어른 거미로 성장하는 시기라 거미를 관찰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어요. 거미는 우리 주위에서 그래도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이니 서늘한 가을에 주위에 어떤 거미가 있는지 살펴보면 좋겠네요. ^^
저도 많이 봤어요!그나저나 거미만 보면 왜 이렇게 몸이 떨리는지..
댓글 감사합니다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