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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거미와 소리 특별탐사 현장교육 후기
안녕하세요 허동혁기자입니다.
9월 9일 거미와 소리 현장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거미와 소리 현장교육은 7월달에 마포구청역에서 한번 진행이 되었고 이번이 두 번째로 수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두번 모두 참여할수 있었습니다. 소리에 따라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기위한 11기 특별탐사입니다. 가장 먼저 팀 소개를 하고 나무가 많은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 거미와 소리현장교육에는 황청하 연구원님, 김예은매니저님, 그리고 천세원 매니저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이번 현장교육에서 무당거미와 긴호랑거미를 찾는것이 목표였습니다. 거미와 소리 특별탐사는 지사탐 탐사기록 중 특별탐사란에 올려야 하며 sound meter 앱을 다운 받거나 실제 소음측정기를 이용하여 소음에 따른 활동을 30초의 동영상으로 담으면 됩니다.
(왼쪽: 팝플 메뉴판, 오른쪽: sound meter 앱의 모습)
아래 영상은 제가 현장교육중에 촬영하여 올린 영상입니다.
거미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정주성거미와 배회성거미로 정주성거미는 거미줄을 치는 거미이고 배회성거미는 집을 치지않고 돌아다니는 거미입니다. 배회성 거미는 채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관찰후 놓아주셔야합니다.
정주성거미는 3개의 층이있습니다. 1층은 쓰레기장, 2층은 주거지, 3층은 먹이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지금이 거미들이 가장 큰 시기이기 때문에 이번 현장교육에서도 무당거미와 호랑거미를 찾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올해 7월 1차 현장교육에서 찾았던 무당거미와 비교해 보니 정말 거미가 많이 커진 것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흩어져서 무당거미와 호랑거미를 찾기 시작하였고 무당거미는 여러 장소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무당거미는 확실히 암컷이 수컷에 비해 컸습니다.
(왼쪽: 7월 현장교육때 찍은 무당거미, 오른쪽: 9월 현장교육때 찍은 무당거미)
그리고 배회성 거미인 늑대거미를 채집하였는데 알을 달고 있었고 늑대거미들은 보통 엉덩이 쪽에 알을 붙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긴호랑거미는 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Q&A후 헤어졌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 2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무당거미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화려하게 생겨서 하고 하셨습니다.
2. 배회성거미는 3년 정도 살고 정주성은 알을 낳고 죽는다고 합니다.
지사탐은 집 주변에서 생물종을 관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장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은 집 주변에서도 실천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보지 못했던 긴호랑거미를 찾기 위해 다음날 우리집 주변에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주말에 집 주변에서 무당거미, 호랑거미를 관찰해 보고 탐사기록도 올려보아요. 지금 가을 거미 미션도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거미와 소리 특별탐사 한번해 보시는거 어떠신가요?
이상 허동혁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9.24
거미들을 관찰하기에 가을이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하니, 이 글을 읽고 동네에서 어떤 거미들이 있는지 찾아봐도 좋겠어요. 무당거미, 호랑거미 중 긴호랑거미는 현장에서 보지 못했지만, 집 주위에서 다시 발견할 수 있었다니 다행이네요. ^^ 이렇게 지사탐 탐사는 현장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사는 곳 주위에서도 이어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도 잘 소개해 주었어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