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이다윤 기자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무시무시한 기사를 써보고자 합니다.

징그러운 것을 못 보는 친구는 조심해야 할 사진이 많습니다. 

자~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 기사에는 저의 사마귀 친구를 소개하려고합니다.

사마귀는 전 세계에 분포하고 열대 지역으로 갈수록 종수와 개체수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2종이 살고 있습니다. 사마귀는 7번 정도 허물을 벗은 뒤 성충이 되고 7령을 종령이라고 부릅니다. 종령에서 허물이 되는 과정을 날개돋이라고 하며 허물을 벗다 날개가 다치면 생존이 어렵거나 망가진 채 살아갑니다.

 위 사진은 사마귀의 허물입니다. 

위 사진은 날개돋이에 실패한 사마귀의 날개를 펼쳐주고 있는 사진입니다.

제가 키우는 사마귀는 왕사마귀이며 우리나라에 사는 사마귀  가운데 가장 큽니다. 가시와 근육이 크고 힘이 세며 곤충뿐만 아니라 양서류도 사냥합니다. 

저희 집 사마귀는 밀웜을 먹이며 키우고 있습니다.

밀웜은 밀겨를 먹이고 2일에 한 번씩 야채를 주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당근과 밀겨를 먹는 밀웜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밀웜을 사냥하는 사마귀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한 번씩 특식으로 메뚜기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메뚜기를 먹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저는 3D펜을 이용하여 메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마귀를 위해 사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든 사다리에 잘 있어줘서 뿌듯합니다.

자~  마지막으로 정말 신기한 일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저희 집 사마귀가 알을 낳았다는 것입니다. 산란을 마치기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에 알집액을 쏘고 그 속에 알을 낳은 다음 알방을 다듬어 갔습니다.

위 사진은 산란하는 사마귀의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지금 키우는 사마귀와 태어날 사마귀까지 잘 키워볼 생각입니다.

모두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