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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대망의 마무리! 시민 과학 토론회 후기
안녕하세요 허동혁기자입니다.
8월28일 세종sb프라자 9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숲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대망의 마무리! 바로 <시민과학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학자들이 자신이 어떠한 생물종을 보았는지 이야기 하고 전문가와 토론하는 시간 이였습니다.
도시숲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프로젝트 1차는 8월달에 금강수변공원에서 진행되었고 2차 현장교육은 한달 뒤인 9월 세종 도시숲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1, 2차 모두 참여하였고 참여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기사를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차 기사 : https://press.popcornplanet.co.kr/presscorps/newsview/26680
2차 기사 : https://press.popcornplanet.co.kr/presscorps/newsview/26605
공식 일정은 2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특별탐사 수생생물을 진행중인 김지윤 교수님, 천세원, 김예은 매니저님, 어과동에서 촬영팀도 오셨습니다.
처음에는 김예은 매니저님이 먼저 세종에서 진행된 이유,위치를 얘기 해주시고 도시숲이 무엇인지 알려주셨습니다. 도시숲은 국가가 조성,관리하는 수목및 산림을 말하며 이는 법으로 정해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매니저님도 이러한 사실이 좀 놀랍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랬습니다. 도시숲의 예시는 공원, 학교, 가로수 등등이 있습니다.
김지윤 교수님은 도시숲에 대해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중 도시 생태계와 도시숲의 효과에 대한 내용이 가장 기억이 남았습니다.
아래 그림은 도시 생태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그림입니다. 마트에 진열되어진 물건들인데요. 마트는 도시에 있지만 그 상품들은 전부 시골에서 온 것 들입니다. 만약 아무도농사를 짓지않는 다면 팔 농산물이 없고 도시는 유지될 수 없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도시숲의 효과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도시숲의 중요성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1. 공급 (식량, 용수, 목재, 의약자원)
2. 조절 (대기질 조절, 수질조절, 기후조절, 침식방지)
3. 문화 (휴양과 관광, 교육적 가치, 영적 가치, 예술적 가치)
여러분이 만약 회사, 학교에 출근 또는 등교해야 된다면 어느 길로 출근,등교하고 싶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오른쪽 사진이 더 좋습니다.
(출처:동아사이언스)
이게 바로 도시숲의 효과중 하나인 문화적 효과 입니다.
2번째 효과는 조절입니다.
한여름 나무그늘은 아스팔트보다 훨씬 시원합니다. 이때 아스팔트 온도는 60°c까지 올라가지만 나무그늘은 35°c라고 합니다.
마지막은 공급 효과입니다.
도시숲에서 열리는 열매는 동물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좋은 식량 (도토리, 밤, 산수유 열매 등)이 되기도 합니다.
그 다음 일정은 발표시간이였습니다.
저는 세종 1,2차 시민현장교육에 공통점, 차이점, 그리고 느낀점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일월저수지 10개월간의 기록을 발표하였습니다.
맹꽁이팀은 처음으로 대전에 맹꽁이의 서식지를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1차조사때 맹꽁이를 발견하지 못하였고 얼마 지나 맹꽁이를 찾았지만 그 지역은 현재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그 소식을 들으니 너무 슬펐습니다. SAVE EARTH팀은 집근처의 식물을 발표하였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김예은 매니저님이 질문을 하고 김지윤 교수님과 저희가 대답을 하는 형식이였습니다. 자신이 느켰던 도시숲의 장점은? 잘 보존되어져야 할 도시숲은? 탐사중 기억에 남는 생물은? 너무나 많은 질문이 있었지만 제가 가장 인상이 남은 질문은 도시숲에서 어떤 연구를 하고 싶나요? 라는 질문이였습니다. 저는 조류를 너무 좋아해서 도시숲에서 가장 많은 종과 가장 적은 종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다음번 도시숲 프로젝트 같은게 있으면 꼭 참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토론회도 더 많은 인원으로 하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도시숲에 대해 너무나 많은 걸 알게 된 뜻깊은 토론회 였습니다.
이상 허동혁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11.07
<시민과학자 토론회> 후기 잘 봤어요. 도시에 살면서도 가까이 공원이 있거나 숲이 있으면 좋은 점이 정말 많은데요. 도시숲의 효과에 대해 토론하며 나눈 것들을 잘 정리해주었네요. 어과동 친구들의 기사를 보면서 생각보다 도시에서도 볼 수 있는 동물이나 식물의 종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도시숲에 대해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어떤 것을 조사해 보고 싶은지, 또 기회가 된다면 도시숲 토론에 참여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언제나 믿고 보는 동혁 친구의 생생하고도 꼼꼼한 기사 이번에도 잘 봤습니다.
우와! 정말 잘썻다!
가까운 공원도 도시숲의 하나였군요. 그냥 살고 있는 숲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도시숲이라는 정의가 새롭네요 ^^
도심에도 숲들이 잘 조성되어 있는 요즘은 새들도 정말 많이 사는 것 같아요. 새 모이통이 간간히 나무에 달려있는 건 많이 봤는데요~ 새들이 물을 마실 물통은 못 본 것 같아요. 제가 가 본 공원들에서는요 ~
어느 칼럼인지? 책인지? 봤는데~ 미국에서는 새들이 물을 먹을 수 있는 새들 식수대도 예쁘게 마련되어있는 사진을 봤었거든요.
동혁이가 도심을 탐조하면서 종별로 조사도 하고, 새들을 위한 공간 수요도 조사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역시 믿고 보는 기사가 맞네요. 오늘도 기사 보며 많이 알고 갑니다 ^^ 수고했어요~ 기사쓰느라요 ^^
도시숲 생명의 다양성 프로젝트 1차,2차,토론회 기사까지 소식 전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정말 유익한 기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