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숫자가 들어간 여러 가지 상품들과 음식들
[이 기사는 조경규 만화가의 '오무라이스 잼잼 13권'을 참고]
안녕하세요~ 강민호 기자에요~ 오늘은 숫자가 들어간 여러 뮤지션이나 브랜드, 또는 상품들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함께 알아볼까요?
(사진출처: 네이버 블로그)
한글 이름 안에 숫자는 그다지 숫자로 느껴지지 않지만, 몇몇 밴드나 뮤지션은 일부러 숫자를 이름에 넣어 왠지 신비롭고 멋지게 들리게 하려고 해요. 투팍, 유투, 쓰리일레븐, 나인 인치 네일, 잭슨 파이브, 마룬 파이브, 투애니원, 매치박스 투엔티, 피프티 센트 등 여러 밴드나 뮤지션들이 이름에 숫자를 넣죠. 밴 폴즈가 피아노를 치면서 이끌고 있는 3인조 록밴드 '밴 폴즈 파이브(BEN FOLDS FIVE)'의 경우는 '왜 3명인데 파이브냐?'라는 질문에 밴 폴즈는 '밴 폴즈 쓰리'보다 '밴 폴즈 파이브'가 더 듣기 좋아서 그렇게 지었다고 말했어요.
(사진출처: 네이버 블로그)
숫자가 든 브랜드나 상품도 꽤 있어요. 물론 다 나름의 의미를 담고 있죠. 1946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븐일레븐은 7시부터 11시까지 오픈한다는 당시로서는 꽤 긴 영업 시간을 이름으로 삼았어요. 커다란 7자는 일주일 7일 내내 영업한다는 뜻도 있죠. 샤넬 넘버5는 코코 샤넬이 향수 테스트 중 5번째 조합을 골라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고, 연구진들이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다가 40번 째 실험에서 성공하였다 해서 40이 붙은 녹 방지제 WD-40도 있어요. 또, 세븐업(7 UP)은 7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그렇게 붙였다고 하고, 3M은 단순하게도 'Minnesota Mining and Manufacturing'이라는 회사 이름의 약자를 모아놓은 것이죠.
(사진출처: 네이버 블로그)
숫자가 들어간 음식 이름도 꽤 있어요. 예를 들어 고기와 비계의 구분이 아름다운 3겹살, 다섯 가지 잡곡으로 만든 5곡밥, 아홉 가지 칸으로 나눠진 9절판 등이 있고, 중화요리집에서는 세 가지 재료가 더해진 3선짜장, 다섯 가지 향신료를 넣은 5향장육, 그리고 여덟 가지 귀한 재료를 볶은 8보채를 만날 수 있죠.
(사진출처: 네이버 블로그)
또, 바삭바삭한 퍼프 페이스트리 커스터드 크림을 겹겹이 쌓아 올린 프랑스의 전통과자 밀푀유(Millefeuille)는 천 겹의 나뭇잎이라는 뜻(Mille: 1,000)이에요. 그리고 샐러드 드레싱 중에 사우전드 아일랜드(Thousand Island Dressing)라는 것도 천 개의 섬이라는 뜻이죠.
이렇게 밴드나 뮤지션들 이름 외에도 상품이나 음식에도 숫자가 들어간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이상으로 기사를 마칠께요~! 감사해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11.18
숫자가 들어간 뮤지션, 음식, 상품 등 많은 것에 대해 다룬 글이네요. 우선 어떤 이름을 지을 때 숫자가 들어가는 게 나름의 의미가 이유가 있는 것들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뮤지션, 음악, 상품은 너무 서로 다른 소재라서 이 모든 것을 하나의 글로 다루기 보다는 좀 더 세분화해서 글의 주제를 다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뮤지션에 대한 것만 다룬다거나, 음식에 숫자가 담긴 것(구절판이나 오곡밥 등.. ) 을 다루면 좀 더 자세하게 다룰 수 있겠죠? 글의 주제를 너무 넓게 정하기 보다는 구체적으로 정하는 게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