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대천에서 진행된 민물고기 (연어) 현장교육 후기

2023.11.26

안녕하세요 허동혁 기자입니다.



11월 12일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 강릉 남대천에서 마지막 현장교육인 민물고기 현장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주 목적은 연어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지만 바다에서 3-4년을 살다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서 알을 낳고 죽는 회귀성 어류입니다. 연어의 몸은 비교적 가늘고 위아래로 납작합니다. 머리는 원뿔 형태이며, 주둥이가 수컷은 뾰족하게 나와있다.



해양에서의 몸빛은 등은 암청색, 몸 옆은 은백색입니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는 작은 기름지느러미가 있습니다. 연어의 암수 구별은 수컷은 자세히 보면 수컷은 혼인색인 빨간색이 있습니다. 하지만 암컷은 알에 색소가 있기 때문에 빨간색이 없습니다. 남대천에 도착했을때 죽은 연어가 많이 보였습니다.





(가장 위쪽:수컷, 아래 두마리:암컷)



오늘은 성무성연구원님, 김기은 연구원님, 정이현 연구원님, 하정주 매니저님, 그리고 천세원 매니점님이 오셨습니다. 연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천 전체가 보이는 다리위에서 연어를 찾았습니다. 물속에 헤어치고 있는 연어를 볼수 있었습니다. 





강릉남대천에서 연어 현장교육이 진행된 이유는 김기은 연구원님이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시는 곳이였기 때문문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깊은 물로 가기가 힘들어 수로를 설치하였지만 힘이 빠진 연어가 수로를 넘지 못하고 죽는 연어가 많다고 합니다. 그 소식에 많이 슬펐습니다.



 



연어가 주 목적이여도 민물고기 채집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족대로 채집을 시작했습니다. 





총 연어를 포암해서 13종을 채집하였고 저희는 모두 모여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채집도중 연어알도 볼 수 있었습니다. 





족대로 잡은 12종의 설명입니다.



1.은어



여름 가을 1년 살음 민물 바다 오가는 민물고기 입니다.



2. 북방종개



북방에서만 발견되고 바닥이 모래인 지형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3.종개



강릉이북에서 발견 물쌀 흐르는 돌 자갈 발견 대륙종개도 있습니다.



4.버들개



동해안에서만 삽니다



5.배쓰



미국에서 온 생태계 교란종 입니다.



6.돌고기



돼지코처럼 생겨 돈고기였다가 돌고기가 되었습니다.



7.참붕어



토종붕어 강조 지저분한 뻘같은 곳에서 나옵니다.



8.긴몰개



동해안에서는 없었습니다.



9.모래무지



하천에 청소부라고 불립니다.



10.밀어



빽빽할 밀자를 써서 밀어 라고 합니다.



11.피라미



지금은 다 피라미를 전국에서 볼수있습니다.



12. 꾹저



동해안에서 많이 있습니다.





저는 본 민물고기중 돌고기가 가장 신기했습니다. 진짜 주둥이 모양이 돼지 코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연어는 원래 그대로 두면 썩어서 영양분이 되지만 저희는 삽으로 구덩이를 파서 연어를 묻어 주었습니다.



추모를 하기위해서 였고 연어를 묻어 주어도 비가오면 흙의 영양분이 되고 바다의 영양분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추모를 하면서 슬프기도 하고 뭔가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다시 돌이킬수는 없어서 마음속으로는 슬펐지만 표출하지는 않았습니다.





연어에 대해 알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현장교육이였고 저희가 보였던 연어알이 부화하여 3-4년뒤에 다시 남대천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연어가 돌아왔을때는 조금 더 좋은 환경의 남대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허동혁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11.26

알을 낳고 바다를 향해 거슬러 간다는 그 연어를 직접 보았군요! 연어를 직접 묻어주기까지.. 뭔가 뭉클하기도 했을 것 같네요. 동혁 친구의 전국 방방곳곳 현장 교육 후기는 참여 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오늘도 동혁 친구의 글 덕분에 먼 강릉에서 본 연어 현장 교육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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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Wow

유익한 기사잘봤습니다.

현장교육때본 13종어류의 설명써주셔서

이해가 더 잘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