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새를 위한 솔방울 모이주머니 만들기

2024.01.20

 



 안녕하세요. 서원식 기자입니다.



겨울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겨울방학 동안 동네 주변 탐조를 하기 시작하였는데, 새들이 어디서 물을 마시고 먹이를 먹는지, 쉬는 곳은 어디인지 탐조를 하며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겨울은 야생동물들이 겨울나기에 힘든 계절입니다.



춥고 먹이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는 새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을에 남겨 준 감나무의 감이나 열매, 마른 씨앗, 나뭇가지를 쪼아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추운 겨울은 먹을 것이 풍부하지 못해서 새들도 먹이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



 다가오는 봄이 오면 번식철을 위해 잘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새들에게 먹이를 구하기 위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바로 버드피더를 만들어서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방법입니다.



버드피더(Bird Feeder)란?



새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야생 새들의 먹이를 나무에 걸어 놓는 것입니다.



버드피더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추운 날씨에 먹이가 부족해진 새들과 나누기 위해 감나무의 감을 까치밥으로 남겨놓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함께 지사탐 활동을 하는 형들이 새 먹이주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줘서 저도 관심을 가지고 새 먹이주는 방법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년 전에 지구사랑탐사대 온라인 교육에서 <솔방울 모이주머니 만들기 활동> 을 하고 나무에 솔방울 모이주머니를 걸었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솔방울 모이주머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준비물



솔방울, 땅콩버터(나트륨이 적은 땅콩버터), 기장, 조, 땅콩 등 새가 먹을 수 있는 곡물 또는 견과류 , 노끈





● 만드는 방법



1. 솔방울에 노끈을 묶고 땅콩버터를 꼼꼼히 발라줍니다.



2. 땅콩버터가 묻은 솔방울을 준비한 곡식과 견과류에 굴려줍니다.



3. 솔방울 모이주머니를 나무에 걸어줍니다.



솔방울 모이주머니를 나무에 걸어두고 관찰하였습니다.



가까이 가지 않고 거리를 두고 며칠을 지켜보았는데, 박새와 직박구리가 솔방울 모이주머니에서 먹이를 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 직박구리가 솔방울 모이주머니를 먹는 모습)



 



<솔방울 모이주머니 만들기> 정말 간단하죠?



이번 겨울방학 계획은 우리 동네 탐조도 하고 솔방울을 주워서 솔방울 모이주머니를 더 만들어서 나무에 걸어두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솔방울 모이주머니가 아니더라도 나만의 새 먹이주기 방법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새들에게 영양 가득한 먹이 선물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원식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솔방울 모이주머니 만들기>는 2022년 2월에 지구사랑탐사대 온라인 교육에서 배웠던 내용으로 만들었습니다. -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1.20

겨울에 먹이를 잘 구하지 못하는 야생 새들을 위해 나무에 먹이를 걸어두는 버드 피드라는 게 있군요. ^^ 버드 피드가 무엇인지, 또 버드 피드는 어떻게 만드는지를 자세하게 잘 소개해 주었어요. 겨울철은 동물들이 먹을 것을 구하기도 어렵고, 추위도 길어서 보내기가 힘든 계절일 것 같네요. 원식 친구 덕분에 많은 친구들이 버드 피드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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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와^^저도 만들어겠어요ㅎㅎ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기사네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식대원~ 버드피더를 만들어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새들에게는 영양분을 줄 수 있고 원식대원은 조류탐사를 더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네요~! 역시 스스로 행동하는 지사탐 대원 최고입니다!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상 깊은 기사였습니다!

겨울에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정말 유익한 기사네요~



관심가지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상깊은 기사였습니다!

저도 내년 겨울에 한번 해 볼께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Good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