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섭섭박사가 간다! - 자동차 엔진 만들기

2016.09.11

안녕하세요? 신곡초등학교 황서준 기자입니다. 9월 7일 수요일 동아사이언스 다빈치룸에서 엔진 만들기 실험에 참가하였습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자동차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궁금해서였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으로 참가한 친구들과 함께 하려니 긴장되고 설레였습니다. 섭섭박사님도 보고, 실제 자동차 엔진과 같은 구조인 모형만들기도 눈앞에 있었으니까요. 우리는 4행정 엔진 모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섭섭박사님의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와 모형 만들기 설명서로 알아본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4행정은 <흡입, 압축, 연소, 배기>를 말하는데, 이 사이클을 순환 반복하며 동력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1. 흡입 행정은 흡입하는 쪽의 밸브가 열려 공기+연료가 섞인 혼합기를 흡입합니다.



2. 압축 행정은 밸브가 닫히면서 피스톤이 상승하여 혼합기를 압축합니다.



3. 연소 행정(팽창행정)은 압축된 혼합기가 점화플러그에 의해 폭발하는 순간입니다.



   이때 연소에 의해 가스가 팽창하면서 피스톤은 그 팽창의 힘으로 다시 내려오게 됩니다.



4. 배기 행정은 배기 밸브가 열려 연소 가스를 배출하는 과정입니다.



 



3시간 정도의 실험 시간에 초집중하며 만들어서 실험 과정은 찍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마인크래프트 게임말고 이렇게 집중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집으로 와서 찍은 사진 올립니다. 맨 밑에 받침대를 빼고 총 3층 건물이라고 생각한다면 1층은 피스톤의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주는 부품이 있는 곳입니다. 2층은 피스톤이 왕복운동하는 실린더를 하나로 모은 곳입니다. 3층은 혼합기를 통과시키거나 차단하는 밸브장치가 있는 곳입니다. 배터리 박스와 연결하면 4행정이 반복되면서 움직이는걸 알 수 있습니다.



 





 





 







 



불빛이 보일 겁니다. 이 불빛은 연소 즉 폭발행정 단계에서 생기는 겁니다. 실험이 끝난 후 잘 만들었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다 같이 사진도 즐겁게 찍고 선물도 주셨습니다.



 



다음은 <비행기 제트 엔진 모형 만들기>입니다. 2탄에서 소개하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9.12

마인크래프트 할 때만큼이나 집중하다니 멋져요! 서준 기자의 그 집중력 덕분에 실험을 성공할 수 있었던 거라고 봐요. 실험이 다 끝나고 얼마나 뿌듯했을지 상상이 갑니다.

전반적으로 잘 썼지만 조금 더 과학 기사답기 위한 몇 가지 조언을 해 줄게요.

4행정을 순서대로 설명한 점이 좋아요. 그런데 혼합기, 피스톤, 접화 플러그, 배기 밸브 등이 무엇인지 모르는 독자들이 많을 거예요. 어려운 단어는 한 문 장씩 쉽게 설명해주면 훨씬 이해하기 쉬운 기사가 돼요. 그리고 혼합기는 ‘공기+연소’가 아니라 ‘공기+연료’겠죠?

사진 및 동영상과 함께 설명을 하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여요. 배터리 박스와 연결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어떤 원리인지 선듯 이해가 가지 않는 것 같아요. 실험을 직접 해 보지 않은 친구들을 위해 부연설명을 부탁해도 될까요? 배터리 박스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부터 소개하면 쉬울 거예요. 동영상으로 추측컨데 진짜로 연료를 폭발시킬 수 없으니 폭발하는 타이밍을 보여주기 위한 가상의 장치인 것 같네요.

벌써부터 서준 기자의 2탄 <비행기 제트 엔진 모형 만들기>가 기다려지는 걸요? 2탄에서는 실험 과정 사진 찍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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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대박 멋져요!!!!!
실험을 통해 배운 4행정을 기사로 작성하기 위해 열심히 설명해준 노력이 보였어요~!! 마이크래프트 게임 이후 이렇게 집중해본 적이 없다는 문장을 보고, 얼마나 집중했는지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2탄도 기대하겠습니다~!!
와~! 엔진이 정말 멋져요!^^ 재밌는 활동이었겠어요. 2탄도 기다리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