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기사콘 챌린지] 현대의 이슈, 자율 주행 로봇
어과동에 2월 1일자 소개된 일명 '자율주행 로봇'은 저도 처음 접해본 소재인데, 먼저 기사를 쓰기 전 간단히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작년 11월에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올해부터 자율주행 로봇으로 배달이 가능해졌습니다. 운행안전인증을 받은 로봇에는 보행자 지위가 부여돼지요. 이를 얻기 위해서는...
1. 질량 및 폭 제한이 있습니다. 로봇과 적재물을 합하여 0.5 톤을 초과하면 안 되고, 가로 폭이 1.2m 이하여야 합니다. 너무 무거운 것은 못 배달하겠죠?
2. 운행 속력 제한이 있습니다. 너무 무거운 로봇이 빨리 달리면 가속도가 붙어 사람과 충돌할 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0~100 킬로그램인 로봇은 최대 시속 15km, 100~230 킬로그램인 로봇은 최대 시속 10km, 그 위는 시속 5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3. 겉모양에도 당연히 제한이 있습니다. 로봇에 표면에 날카로운 모서리가 없고, 손가락 끼임이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외에도 위에 제시된 3가지를 포함하여 16가지의 규정이 있는데, 이를 모두 만족할 시에 보행 면허를 얻습니다. 아직은 지정된 공간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이지만, 발전의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이번 년도에는 길거리를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활공하고 있지 않을까요?
이에 대한 가까운 사람들의 반응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자율주행 로봇이 다니면 어떨 것 같나요?' 라고 물어보자 '조금 좋을 것 같다. 만약 로봇이 엘레베이터까지 타면 굉장히 발전된 것이라고 인식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편할 것 같다.'라고 반응하셨습니다. 저의 동생은 같은 질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배달하는 직원들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한편 다른 동생은 '배달하는 직원들의 노고가 줄지 않겠느냐. 일자리는 이미 충분하다'며 반박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아버지께선 '좋다. 배달 로봇이 빠르고 정확하니까'라고 하시며 긍정적으로 반응하셨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자율주행 로봇을 아버지의 컴퓨터로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1. 딩동! 벨 눌러줘요! 제가 상상하는 것은 심플하지만 의미 있는 로봇입니다. 택배가 온 지도 모르고 있다 까먹는 경우가 있을 것 같은데, 벨은 비슷비슷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초인종을 쉽게 눌러줄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택배를 받을 수 있죠.
2. 높이 조절! 간혹 시골의 경우 초인종의 위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센서로 벨을 인식하여 누를 수 있도록 하여 택배가 온 것을 확실히 알려줍니다.
3. 스마트폰 연동! 주문을 이 앱을 통해 볼 수 있고,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도 가능합니다. 이름은 '배달의 달인 주문앱!'
앱 화면의 예시
4. 귀여운 스크린! 이 로봇은 '주문하신 상품이 왔어요!' '비켜주세요!' 등 간단한 문구를 띄웁니다.
이제, 무한한 자율 주행 로봇의 발전을 기대하며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2.18
배달을 대신 해주는 로봇이 외국에서 있다는 걸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식당 안에서는 있지만, 밖에서 걸어 다니는 로봇은 아직 본 적이 없네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배달비 인건비를 줄일 수도 있겠지만, 일자리가 줄어드는 단점도 있겠네요. 만들고 싶은 자율주행 로봇까지 잘 봤어요!
유익한 내용의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자세한 그림까지 그려 넣어주었네요.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이용할 수 있는 앱 서비스와 화면 예시까지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멋진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모습 부탁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