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을 넘긴 지구는 어떻게 될 것인가?

2024.02.23



(출처 : pixabay)



현재 환경 오염의 실태는 심각하다.



2015년 파리 협의로 생성된 지구 온도 1.5도 상승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10년도 걸리지 않았다.



지구 사회는 2050탄소중립을 약속했으나 현 추세로는 당장 2030년에 실행해야 한다.



지금부터 앞으로 일어날 가상의 시나리오를 알아보자.



 



1. 지구 온도 2도 상승



지구는 6번째 대멸종을 겪게 된다.



지구 생물종의 60% 이상이 멸종한다.



북극의 빙하는 여름에는 전부 녹아내리고 영구동토층까지 녹아 지대한 양의 온실가스가 온난화를 가속화한다.



 



2. 지구 온도 3도 상승



멸망과 다름 없다.



지상 생물 거의 전부가 멸종하고 산호초가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사라져 해양 생태계도 붕괴된다.



대형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남극도 녹아내린다.



 



3. 2050 탄소중립



인류가 마침내 탄소중립을 완성하지만 늦었다.



이미 대폭 상승한 기온을 잡을 수 없었다.



그때 온도는 대략적으로 2.5도 상승했을 것으로 보이나 확실친 않다. 



 



4. 2030 탄소중립



인류가 2도 상승 직전에 탄소중립을 완성한 뒤 환경을 보전한다.



원상복구는 불가하나 1.8도 가량의 상승 온도가 유지된다.



 



5. 현재



수많은 곤충들이 도심에서 사라졌다. 겨울이지만 껴입으면 땀이 난다.



겨울비도 내린다. 겨울에도 태풍이 온다.



아직 사람들은 그 심각성을 무시하고 있다.



 



6. 결론



지금 우리는 지구 멸망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시대에 산다.



그 카운트다운이 언제 끝날지,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이라면 우리가 그날을 늦출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늦추다 보면... 언젠가는 탄소중립이 될 것이고 생존할 것이다.



아직 이 심각성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당장에 밖에 나가면 느껴질 것이다.



이제 새해가 시작된다.



이번 해가 지구의 멸망을 막은 역사적인 해가 되기를 바란다.



 





(출처 : 한국환경보호전국감시연합회 )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2.24

지구온난화의 심각함을 지적하며, 그것을 알리고 우리 모두가 탄소 중립을 실천해야 한다는 준보 친구의 생각을 잘 전달해주었어요. 알고는 있지만, 삶에서 매일 매일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 환경 문제인 듯 해요. 지금까지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 선택했던 것들이 지구에는 많은 고통을 주었다는 것을 기억하며 나의 작은 행동들이 우리가 모두가 살아갈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네요. 오늘의 글에서 짤막하게 번호를 매기는 형식으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나열했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인 근거(통계 자료 등 활용)를 토대로 문장으로 연결된 글의 형식으로 쓰면 좀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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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우와

생각보다 무서운 것이었네요.

저도 더욱 열심히 지구를 지켜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