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김선우 기자입니다.

오늘은 우리 지구에서 영영 다신

볼 수 없는 멸종된 동물들 중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살던 

동물들 10마리를 알아볼 겁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1. 일본늑대

서식지:일본 혼슈 섬

멸종연도:1905년

멸종이유: 사냥,서식지 파괴,먹이부족

이 일본늑대는 일본 혼슈 섬에서 살던 늑대의 아종인데,

2에서 10마리씩 무리를 지어 다녔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근대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그로 인한 먹이부족,

그리고 모피를 얻기 위한 무분별한 사냥 때문에 결국 일본늑대는

1905년 완전히 멸종되었습니다.

 

2.양쯔강돌고래

서식지:중국 양쯔강

멸종연도:2022년

멸종이유:댐 건설,수질 오염

이 양쯔강에서만 서식하던 돌고래는,

몸길이 2.5m,몸무게 400kg으로 상당한 거구였습니다.

씬샤댐 건설과 수질 오염으로 2007년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멸종됐다고 발표했는데,

놀랍게도,멸종 발표 후 양쯔강돌고래가 다시 발견이 되었는데,

이것은 양쯔강상괭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결국,2022년 공식적으로 양쯔강돌고래가 멸종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3. 강치

서식지:독도

멸종연도:1970년대

멸종이유:일제 시대 때 일본인들의 무분별한 사냥

이 독도 고유종이던 바다사자,우리말로는 강치는

조선시대 때만해도 수만마리가 있었는데,

구한말,서식지가 줄어들고 일본 어부들이 강치를 무분별하게 사냥을 해서

1970년대에 사라졌는데, 일본은 아직 강치의 멸종이 자기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인정을 안하고 있습니다.

 

4.발리호랑이

 서식지:인도네시아 발리

멸종연도:1937년

멸종이유: 사냥

인도네시아에서 살던 발리호랑이는 원래부터 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를 식민지화한 네덜란드는 발리호랑이를 무분별하게 잡아들였습니다.

1937년 9월 27일 마지막 성체 암컷 발리호랑이가 사냥을 당하면서 멸종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70년대 까지 목격보고는 있었으나 정확한 증거가 없었습니다.

 

5.타이완구름표범

서식지:타이완

멸종연도:2013년

멸종이유:서식지 파괴,사냥

이 타이완에서 살던 구름표범은 대만흑곰 다음으로 대만에서 제일 가는 포식자였습니다.

하지만 벌목,서식지 파괴, 사냥 등으로 1983년 마지막 목격을 끝으로

2013년 공식 멸종하였습니다.

그런데 타이둥현 다런향에서 목격이 되고있고

이 구름표범을 복원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6.한유수쿠스

서식지:중국 남부

멸종연도:15세기 무렵

멸종이유:인구증가로 인한 남획,서식지 파괴,먹이 부족

이 중국가비알로 불리는 악어는 인간으로 인해 최초로 멸종당한 악어 종이고

중국 역사서에 따르면 물고기만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육지 동물도 잡아 먹어

한유수쿠스와 대립이 심했을 거라고 추측됩니다.

결국 중국 남부에 인구증가가 되고 폭탄,독약물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남획되고

서식지 파괴, 그로 인한 먹이 부족으로 중국 명나라 시대 때 멸종되었습니다.

 

7.하스트수리

서식지:뉴질랜드 남섬

멸종연도:1400년도

멸종이유:먹이였던 모아의 멸종

하스트수리는 뉴질랜드 남섬에 실존했던 초대형 수리입니다.

날개편 길이는 3m 까지 자란다고 전해져있습니다.

원래 상상속 괴조였는데 1871년 화석이 발견되면서 실존했던 새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하스트수리는 사람까지 먹었다는데....

1400년도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모아를 멸종시키자

모아를 주식으로 삼고있던 하스트수리도 비슷한 시기에 멸종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8.모아

서식지:뉴질랜드

멸종연도:1445년

멸종이유:사냥

뉴질랜드에서 사던 크지만 날지 못하는 새,모아는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오리족에 서식지 파괴와 사냥으로 인하여

1445년 비교적 크기가 작은 고원모아가 멸종되면서

모아라는 종은 지구상에서 절멸해 버렸습니다.

 

9.태즈메니아 주머니늑대

서식지:호주 태즈메니아 섬

멸종연도:1936년

멸종이유:환경변화,딩고 유입

원래는 호주대륙에 많이 분포되어있었는데

환경변화와 딩고가 유입되면서 태즈메니아 섬에서만 살아남았습니다.

이마저도 유럽인의 이주로 끝났습니다.

1900년대 부터 급격하게 수가 줄기 시작했고

결국 동물원에 마지막으로 살아남아있던

태즈메니아 주머니늑대 벤자민이 1936년 9월 7일 폐사하면서 멸종되었습니다.

 

 

10.브램블케이모자이크쥐

서식지:호주 산호초 섬

멸종연도:2016년

멸종이유:기후변화

브램블케이모자이크쥐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멸종한 최초의 포유류입니다.

이 쥐가 살던 섬이 기후변화로 인하여 범람하여 멸종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브렘블케이의 가장 높은 곳이 해발 3m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멸종된 동물들을 알아봤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멸종된 모든 동물들은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김선우 기자였습니다.

김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