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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다예 기자 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강아지의 행동을 잘못 해석해 미움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의 행동별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기분은 행동으로 알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귀모양으로 확인하기' 입니다. 

강아지가 이렇게 귀를 자연스럽게 둔채 혀를 내민다면 편안함과 안정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귀를 쫑긋 세우고 입을 벌린다면 행복하다는 것이지만 만약 강아지가 귀를 세운 상태에서 몸을 앞으로 빼고 꼬리를 세우거나 귀를 왔다갔다 움직인다면 낯선 상황에 대한 걱정과 혼란을 나타냅니다. 또 귀를 뒤로 넘기고 이빨을 드러내거나 몸을 웅크린다면 무섭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이때 강아지의 코에 주름이 생긴다면 심한 공포를 느끼는 것이니 더이상 자극을 주면 안됩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이렇게 눈을 정면으로 마주치는 것을 도전이나 경계로 느낍니다. 하지만 보호자와 눈을 마주치는 것은 경계가 아닌 애정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강아지가 눈을 깜빡인다면 사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눈을 크게 뜨고 꼬리를 세운다면 같이 놀자는 뜻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치를 보듯 위로 치켜뜬다면 긴장하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흔들리는 꼬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게 반가움 또는 행복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꼬리를 흔드는 위치와 속도에 따라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꼬리를 천천히 살랑살랑 흔들면 기분이 좋은 것이지만 수직으로 짧고 강하게 흔드는 것은 경계신호 일 수도 있습니다.

또 꼬리를 흔들흔들 방향에 따라 기분을 알수도 있습니다.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들면 행복감을 나타내고 왼쪽으로는 긴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4번째는 울음소리 입니다. 강아지가 높은 목소리로 운다면 기쁨을 낮은 것은 부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기분을 확인할수도 있지만 귀와 꼬리를, 표정같은 행동으로 봐서 판단하는게 정확합니다. 강아지가 낑낑거린다면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거나 외로울 혹은 통증이나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고개를 갸우뚱할때 입니다. 이행동은 흥미롭거나 좋아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긴 주둥이로 시야가 가려진 강아지가 보호자의 입 모양을 못 봤을 때 고개를 갸우뚱 할 확률도 있습니다. 저도 강아지가 헷갈리지 않게 입모양을 정확히 해야겠네요. 오늘은 강아지의 행동언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지금부터는 강아지의 행동을 잘못 파악해 강아지의 미움을 사지 않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윤다예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