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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체계』속 유니콘?
안녕하세요 윤지 기자입니다!
여러분, 칼 린네를 아시나요? 칼 린네는 스웨덴의 생물학자인데, 1748년에『자연의 체계』라는 책을 펴냈지요. 『자연의 체계』는 모든 생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기준을 제시한 최초의 책이에요.
그런데 이 책에는 뜻밖의 생물들도 실려 있었어요.
『자연의 체계』의 초판본에는 "역설"이라는 뜻의 파라독사라는 집단이 있었어요. 여기에는 전설이나 이야기에 나오는 신비한 생물들이 실려 있었어요.
파라독사에 속했던 생물 몇 가지를 한번 볼까요?
1. 유니콘(외뿔소)
여기서 "유니"는 "하나"라는 뜻이에요. "콘"은 뿔이란 뜻이고요. 그래서 "유니콘"의 뜻은 뿔이 하나라는 거예요.
2. 불사조
불사조는 죽을 때가 되면 자기 스스로 몸을 불태운 다음, 그 재 속에서 새로 태어나지요.
아닐 불 죽을 사 새 조
3. 드래곤
드래곤은 생김새와 능력이 다 달라요. 하얀색 드래곤도 있고, 붉은색, 갈색 등 색깔이 다 달라요. 능력은 불이나 물, 빛 등 능력도 다 달라요.
4. 히드라
히드라는 전설 속에 나오는 머리 8개 달린 뱀이에요. 그리고 히드라는 바닷속에서 살지요.
그런데 왜 이 생물들이 『자연의 체계』속에 니왔느냐고요? 왜냐하면 린네는 완벽하게 모든 생물을 책에 싣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린네는 직접 보진 않았지만 이야기나 전설에 나오는 생물들을 책에 실었어요.
하지만 곧 비판을 받아 파라독사는 『자연의 체계』에서 사라지게 되었어요.
제가 오늘 들려드린 『자연의 체계』이야기, 재미있었나요? 다음엔 더더욱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3.28
자연의 체계란 책에 실제 존재하지 않는 동물들도 분류에 다뤘군요. 그나저나 칼 린네란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 생물을 분류했는지가 궁금하네요. 생물 분류의 기준이나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뤄주면 재밌고 유익한 글이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