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 선거 잘 하는 꿀팁

2024.03.22

안녕하세요? 임소연 기자입니다.



이미 많은 학교에서 반장선거가 끝났을 거예요. 



제가 반장선거에 나가서 제일 많은 표를 받으며 뽑히면서 느낀 반장 선거 잘 하는 꿀팁에 대해서 알려주겠습니다.





 



1. 또박또박 말하기(속도 조절)



역시 반장 선거에는 또박또박 말하기죠. 앞에 나오면 긴장 할 수 있어요. 맞아요.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집에서 꾸준히 연습하면 하나도 버벅대지 않을걸요? 그리고 또! 속도 조절입니다. 2학년 때 같은반이였던 한 친구는 발표를 하면 숨도 안쉬고, "제가생각하기에는어쩌구저쩌구쑐랑쑐랑그레서쏼라쏼라 흠~(숨쉬는 소리) 어쩌구저쩌구....." 이렇게 발표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말을 알아듣기가 좀 불편했죠. 반장선거도 마찬가지예요! 제 친구처럼 빠르게 말하면 공약이 뭔지 잘 알아들을 수 없겠죠. 그래서 또박또박 천천히(너무 천천히는 말고요.) 말하면 친구들이 뽑아 줄 가능성이 커져요.



 



2.지킬 수 있는 공약 말하기



또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해 드릴게요.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어요." 저를 반장으로 뽑아주신다면! 쉬는 시간을 30분 더 늘리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하지만 우리 반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건데, 쉬는 시간을 30분이나 늘린다니. 말이 안되지 않나요? 그 외에도" 급식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급식 이벤트를 하겠습니다!" 이런거랑"저희 운동장에 그네를 설치하겠습니다!" 이런 건 지킬 수 있는 공약이 아닙니다. 절~~대 지킬 수 없는 공약 말하지 마세요!



한 표도 못받습니다!



 



3. 목소리 크게 하기



저희 반 임원이 된 친구들도 목소리가 컸습니다. 가장 중요합니다. 저희 반 친구들도 목소리 작게 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반 중에서 목소리 크게 한 사람은 저포함 세명뿐이였습니다. 목소리를 크게 하면 뭔가 믿음직 해 보입니다. 용기 있고, 뭐든 해낼 수 있는 사람 같아 보입니다.



어쨌든 목소리 크게 하고 지킬 수 있는 공약 하고, 속도 조절과 또박또박 얘기 하면 무조건 통과 입니다. 힘내세요~~~~



이상 반장이 되는 꿀팁을 알려 준 임소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3.24

와우! 소연 친구, 반장에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당선이 되었군요. 경험자의 이야기니 더욱 믿음이 갑니다. 많은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건 용기가 필요한데요, 반장 선거에 나가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용기가 우선 필요해 보입니다. 그 다음으로 공약은 지킬 수 없는 공약이 아니라 반이룰 수 있는 것, 그리고 그 공약이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더 좋겠네요. 올해 반장 선거는 이미 끝났겠지만, 다음 학기에 학급 임원에 도전할 친구들은 잘 기억해 두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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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저희반 얘들은 아무도 팝콘플래닛 안해서 제가 뽑힐 확률이 있지만 전 반장을 하고싶진 않아서요..;;; 

하지만 정말 유용한 방법이네용~!!

하하하...2학기 때 꼭 써 먹어야겠네...하하하...



원래 반장에 관심이 없어서 나가볼 생각도 없었는데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감샤감샤 합니당~~ 2학기때 잘잘잘잘매우매우잘 써먹어볼께용~~^^

유용하네요!


꿀팁으로 2학기에 도전 해볼께요

저도 전교회장 선거 할 때 원래 A후보를 뽑으려고 했는데 너무 목소리가 빨라서 알아듣지를 못하겠더라고요.그래서 다른 후보 뽑았습니다.조그마한 것이 큰 영행을 끼치네요

오호~

저는 29명 중어 18표 받아서 반장 됐어요!!!

저 이 글 쓴 사람인데, 저도 18표 받았어요! 안재은 양, 축하해요!

저도 반장이에요!



축하해요.전 떨어졌습니다. 2학기 때 다시 도전 합니다
저 이 글 쓴 사람이예요. 2학기 때 화이팅!!!!!!!!!!!!

저도 24명  중 13표로 반장 뽑였어요!

소연 친구~ 반장이 된 것을 축하해요! ^_^

자신만의 반장 선거 연설법을 잘 정리해 주었네요.

앞으로도 소연 친구만의 새학기 꿀팁이 있다면 기사콘에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