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12기 지구사랑탐사대-제비꽃 현장 탐사
4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전주 학산에서 제비꽃 현장 탐사가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비가 내려서 현장 탐사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양서류를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연구원님이 제비꽃을 탐사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주셨어요. 제비꽃을 구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제비꽃을 구분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드는데 제비꽃을 탐사하는 자료는 인공지능이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진을 위에서 한장, 옆에서 한장, 화면 가득채워서 한장을 찍어야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제비꽃에 대한 것입니다.
제비꽃은 개방화와 폐쇄화 2종류로 나눠집니다.
개방화는 꽃이 열려있어 벌과 나비 등 화분매개자의 도움을 받아 열매를 맺습니다.
폐쇄화는 꽃잎이 닫혀 있어 안에 있는 암술,수술이 접촉하면서 혼자서도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개방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제비꽃이고, 폐쇄화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신기했습니다. (사진출처: 이새별블로그, 한국제비꽃연구회)
펜지는 꽃의 색이 3가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삼색제비꽃이라고도 불립니다. 이쁘죠? ^^
제비꽃은 꽃이 없어도 이파리의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남산 제비꽃은 이파리가 갈라져 있습니다.
또 고깔제비꽃은 꽃이 폈을 때랑, 졌을 때랑 잎 모양이 다릅니다. 꽃이 피어 있을때는 고깔처럼 오무라져 있는데, 꽃이 지면 잎이 활짝 펴집니다.
이미지 출처: 이명호의 야생화 사이트
다양한 제비꽃 이외에도 같은 보라색인데, 종류가 다른 각시꽃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비가 와서 그런지 개구리, 두꺼비들도 많이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 탐사를 해 본 건 처음이었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비가오는 날씨에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연구원님과 매니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현장 탐사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2기 지구사랑탐사대원 김명현 기자.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4.22
명현 친구, 첫 현장 탐사였군요. ^^ 여러 가지 직접 찍은 예쁜 제비꽃 사진과 제비꽃의 특징을 잘 소개해 주었어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제비꽃의 종류에도 꽤 많은 종이 있네요. 글을 본 친구들도 주위에 어떤 제비꽃이 있는지 찾아봐도 좋을 것 같네요. ^-^
@서원식 첫 댓글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