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번영의 길, 1970년대 고속도로 개통

2024.04.30

안녕하세요~ 강민호 기자에요~ 오늘은 1970년대 고속도로 개통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함께 알아볼까요?



(사진출처: 매일신문)





☆경부고속도로



1960년대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자동차 보급이 증가하게 되었어요. 교통수단으로서 자동차 성능 향상과 보급이 눈부시게 이루어지던 당시 사회에서는 자동차 도로 확충에 대한 요구가 나오게 되요. 그래서 1960년대 후반부터 정부도 이 요구를 수용하기 시작했죠. 박정희 대통령은 1966년 고속도로 건설 경험이 있던 현대건설 정주영 회장을 비롯한 여러 건설 전문가들을 청와대로 불러서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어요. 마침내 1970년 6월 30일에 완공이 되어 서울에서 몇 시간만에 부산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사진출처: 연합뉴스)





☆호남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는 전라남도 순천시와 충청남도 논산시를 연결하는 호남의 대동맥 고속도로라고 해요. 1970년 12월 30일 개통했죠. 사실 호남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가 완전히 개통되기 직전인 2001년까지 수도권, 충청도를 호남과 연결해주는 유일한 고속도로였어요. 당시 실질적인 교통량 비중은 경부고속도로 못지않게 대단했고, 오늘날에도 호남선 철도와 함께 수도권, 충청도와 호남을 이어주는 주 교통로로서 그 역할을 현재까지 충실히 하고 있다고 하죠.



(사진출처: 뉴스1)





☆영동고속도로



1971년 3월 24일에 착공하여 그해 12월 1일에 개통된 영동고속도로는 중부 지방의 중추 횡축으로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 같은 주요 중축 고속도로와 모두 연계되고, 후에 나올 동해고속도로와도 연결되요. 영동고속도로 개통 이후 평창군 일대의 고랭지 농업이 번성하게 되었고, 한국 철도 교통의 쇠락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작용하기도 했죠.



  (사진출처: 나무위키)





☆고속도로의 노래



시인 및 독립유공자 이은상이 작사하고 작곡가 김동진이 작곡한 '고속도로의 노래'는 KBS 합창단이 1970년이 발표된 곡으로, 당시 박정희 정부에서 시행 중이던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목표와 염원, 그리고 고속도로를 만들면서 가졌던 희망과 바람을 담았어요. 고속도로 착공/개통식에 종종 쓰였다고 하죠. 오늘은 '고속도로 노래'의 가사를 보여드리며 이 기사를 마칠께요~ 감사해요~



고속도로의 노래:



아침햇빛 신선한 푸른 하늘



산좋고 물맑은 고을 고을



겨레의 숨결이 베어든곳



꿈에도 내 소원 조국번영



달려라 자주의 길 달려라 부강의 길



천리를 주름잡는 고속도로



달려라 달려라 자주의 길



달려라 달려라 부강의 길



천리를 주름잡는 고속도로



어제보다 내일을 바라보는



슬기론 이나라 자손이다



지혜와 정성과 힘을 뭉쳐



조상때 못한일 이루었네



달려라 자유의 길 달려라 평화의 길



세기를 앞당기는 고속도로



달려라 달려라 자유의 길



달려라 달려라 평화의 길



세기를 앞당기는 고속도로



빛을 향해 달리는 우리행진



뒷날의 역사는 증언하리



나약과 빈곤을 불싸르고



고난과 시련을 이겼다고



달려라 승리의 길 달려라 통일의 길



역사를 창조하는 고속도로



달려라 달려라 승리의 길



달려라 달려라 통일의 길



역사를 창조하는 고속도로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5.01

가족들과 차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여러 종류의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될 거예요. 주요 고속도로인 경부, 영동, 호남 고속도로의 특징을 잘 정리해 주었어요. 고속도로의 특징이나, 고속도로에서 지켜야 할 것, 고속도로와 국도의 차이점 등 어린이들이 궁금할 것 같은 것을 더 조사해서 함께 소개해도 유익한 기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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