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곶자왈에 대하여.

2024.04.28

안녕하세요. 김명현 기자입니다. 



저는 오늘 얼마전에 다녀온 곶자왈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환상숲 곶자왈 공원 투어를 하며 투어가이드 선생님께 재미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곶자왈은 제주도 말로 곶은 숲을 의미하고, 자왈은 덩굴을 의미합니다.  나무가 무성한 숲에서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가기도 하고, 태풍이 올 때에도 나무가 쓰러지기도 하면 햇빛이 들어와 덩굴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다 다시 나무가 자라서 그늘이 생기면 덩굴들도 못자라고 다시 숲이 무성해지는 일들이 반복되는 곳이어서 곶자왈이라고 부릅니다. 



 



곶자왈에는 돌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나무나 식물들이 돌을 피해서 자랍니다. 하지만 어떨때에는 뿌리때문에 돌이 갈라지기도 합니다. 곶자왈에는 숨골이라는 재미있는 곳이 있는데, 바위 틈사이를 부르는 말입니다. 숨골을 통해서 땅속으로 들어간 빗물은 지하수가 되고, 또 수증기를 뿜어내서 가습기 같은 역할을 합니다. 또 지하에 있는 공기를 뿜어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여름에 숨골에 들어가 나오기 싫어하는 일도 있다고 하네요. ^^ 식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숨골은 참 중요한 곳인것 같아요~  이렇게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환경 때문에 양치식물이 많이 자랍니다. 특히 고사리를 많이 봤네요. 제주도에서 고사리 육개장 한 번 먹어보세요~ 





곶자왈은 옛날에 바위가 많아서 농사 짓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무를 구하거나 소나 말에게 먹이를 주는 곳으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여기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소나 말에게 먹이를 주었던 곳입니다. 





제주도에는 여러곳의 곶자왈이 잘 보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태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는 곶자왈이 잘 보존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제주도에 방문하신다면 비자림이나 교래자연휴양림등 다양한 곶자왈을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



 



이상 김명현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4.30

명현 친구, 제주도 곶자왈에 다녀왔군요. 제주도만의 특징을 잘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곶자왈의 이름의 뜻부터 곶자왈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이나 풍경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문장으로 잘 정리해 주었어요.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여행지로 많이 가는 곳이죠.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의 풍경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곶자왈 방문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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