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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물향기 공원 두꺼비들의 생존을 위한 여정
창원 물향기 공원내 수로 전경입니다. 4월말부터 5월초까지 갓부화한 새끼 두꺼비들이 물향기 공원 늪지에서 부화후 뒷산으로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입니다.
본래 인적이 드문 늪지와 우거진 숲과 산으로 이루어져 있던 곳이 개발되어 길이 나고 건물이 들어서면서 갑자기 발전되고 사람들이 산책을 할 수 있는 보행로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양서류들에게는 삶의 터전이었던지라 양서류들의 부화시기가 되면 양서류들의 이동로가 산책로로 바뀌어 사람들의 발밑에 갓부화한 두꺼비들이 밟혀죽는 일이 발생하였고 오늘처럼 비가 오는날에 저수지물이 넘쳐나지 않도록 만들어놓은 수로가 그 깊이와 너비로 인해 두꺼비들이 이동중에 그곳에 빠져 기운을 다 빼고 대부분 빠져 죽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산책로의 주황빛 길을 보호색으로 위장해 길 위를 횡단하는 두꺼비들은 주황색빛 길과 구별이 더 어려워 더 쉽게 밟혀죽는 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두꺼비들에게 적들로부터 잡혀먹지 않게 보호받던 색이 아이러니하게도 더 잘 밟혀죽는 색이 되어버렸어요. 창원 물향기 공원에 사는 두꺼비들이 진화하여 그들의 피부색이 산책로 주황색 길과 보색관계인 초록색이 되어 덜 밟히도록 진화할 수 있을까요?
두꺼비들이 색 구별이 된다면 산책로 중간중간 수풀로 조성된 이동통로를 만들어 두꺼비들이 한꺼번에 그 쪽으로 이동하여 횡단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5.09
어머나~! 정말 두꺼비들이 많이 있네요. 두꺼비들이 쉽게 밟혀 죽는 일들이 잦아졌다고 하니 안타까운 일이네요. 사람들에겐 편리해진 일이 두꺼비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되었다는 점이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까운데요. 두꺼비들을 보호할 방법을 고민해서 두꺼비들이 죽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하윤 친구~ 창원 물향기 공원에 다녀왔군요!
보행로가 생기면서 두꺼비들에게 그런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니 ..
하윤 친구의 말처럼 두꺼비들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고민해 보아야겠어요.
앞으로도 기사콘에서 하윤 친구의 유익한 기사를 더 많이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사람과 생물들이 서로 공존하며 모두 행복하게 됐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