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민속·국학 큰 잔치, 国風'81

2024.05.10

안녕하세요~ 강민호 기자에요~ 오늘은 国風(국풍)'81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함께 알아볼까요?



(사진출처: 나무위키)





1981년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여의도광장에서 한국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공사(KBS)가 주관한 대규모 예술제 国風'81이 개최되었어요. '国風(국풍)'이라는 명칭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시경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고, 신풍에서 따왔다는 설도, 또 일본의 '국풍 문화'라는 용어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다고 하죠. 그리고 이 国風'81 개최의 목적에 대해서도 입장이 갈리는데, 민중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만든, 즉 젊은 층의 동요와 저항을 막기 위한 목적이란 주장도 있는 한편 일각에서는 단지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과 예술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민족 단합의 축제라는 주장도 있죠. 이것에 대해선 논란성이 있으니, 저는 제 개인적 입장에 대해선 말하지 않도록.....



(사진출처: 노컷뉴스)





목적이야 어쨌든, 행사가 재밌으면 되는거죠! 国風'81 기간 동안에는 민속제, 전통예술제, 젊은이가요제, 연극제, 학술제 등 여러가지의 대규모 행사가 열렸어요. 国風'81 기간 동안에는 통행금지가 일시적으로 해제되고 전국 198개 대학의 6천 명이 넘는 학생과 일반인 7천여 명이 참가했죠. 특히 国風'81 행사 중 하나인 젊은이가요제에서 '바람이려오', '잊혀진 계절'로 데뷔한 이용은 젊은이가요제에서 금상을 차지하며 국민 가수로 부상했어요. 이용은 국민 가수로 부상한 이후 조용필에 필적하는 인기를 받았죠. 한편 国風'81은 충무 김밥, 춘천 막국수, 천안 호두과자 등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는 데 공헌했어요. 国風 풍물마당에서 지역 음식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이 코너를 통해서 서울로 전해졌고 결국엔 인기 음식이 되었죠(여담으로 당시 코너에서 준비한 충무 김밥 700인분이 3시간 만에 몽땅 팔렸다고...).



당시 国風'81 관람객이 6백만 명이 넘었다고 하니 여러분들의 부모님들 중에서도 国風'81에 참여하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부모님께 이 예술제에 참여하셨는지 물아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기사를 마칠께요~ 감사해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5.11

81년도의 일이니 아마도 우리 친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서는 알고 계실 수 있을 것 같네요. 40년이 더 지난 일이니까요. 40년 전의 일이니 부모님보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눠 보면 80년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당시에는 어떤 축제, 놀이가 있었는지 여쭤봐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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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