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어떤 동물이 가장 오래 살까?
안녕하세요 오채훈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동물이 가장 오래 살 것 같나요? 이제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1위는 코끼리 거북 입니다. 코끼리 거북은 수명이 190년 이상이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코끼리 거북은는 190살 조너선으로 현재는 대서양에 위치한 영국령 세인트헬레나섬에 삽니다.
그리고, 조너선은 2022년 1월12일 지구상 현존하는 가장 나이 많은 거북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처 위키 미디어
10위는 붉은 성개입니다. 수명은 200년이고,
붉은성게는 가시로 덮인 작고 둥근 무척추동물입니다.
과거의 붉은성게 수명은 약 10년에 불과하다고 잘못 알려졌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연구에 의해 붉은성게는 포식자, 질병, 오염, 어업 등 기타 요인에 방해받지 않고
산다는 가정 하에 약 200살이 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9위는 북극 고래 입니다. 수명은 200년 이상이고,
북극고래는 오늘날 지구에서 가장 오래 사는 포유류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정확한 수명은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일부 포획된 개체에서 발견한 작살 끝부분을 토대로 나이를 추정한 결과,
일반적으로 100년 이상이고, 최대 200년 이상을 사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핑크 돌핀
8위는 한볼락 입니다. 수명은 205년 이상이고,
한볼락은 캘리포니아에서부터 일본 연안까지 태평양 일대에 서식합니다.
또한 캐나다 멸종위기야생생물현황위원회에 따르면 한볼락은 몸길이 최대 97㎝까지 자랍니다.
그리고, 한볼락은 수명이 길수록 몸집이 커질 뿐 아니라 더 많은 새끼를 낳을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출처 조선 비즈
7위 담수진주 홍합입니다. 수명은 250년 이상이고,
담수진주홍합은 최장수 이매패류 중 하나입니다. 세계자연기금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나이가 많은
담수진주홍합은 올해로 280살이 됐습니다. 그리고, 낮은 신진대사 덕에 수명이 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긴 수명에도 불구하고 적색 목록에 등재된 멸종위기종 입니다.
출처 뉴스 팽귄
6위는 그린란드 상어 입니다. 수명은 최소 272년 이상이고
그린란드상어는 대표적인 최장수 척추동물입니다.
2016년 안구조직연구를 통해 수명이 최소 272년 이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최장수 그린란드상어는 약 392살로 추정되며
대부분의 연구진은 이 상어가 최대 512살 이상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위키 미디어
5위는 새날개 갯지렁이 입니다. 수명은 300년 이상이고,
새날개갯지렁이는 무척추동물입니다. 열수분출공은 뜨거운 물이 뿜어져 나오는 구멍으로 바닷속 굴뚝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러나 이 중에서 특히 오래 사는 개체들은 열수분출공 주변보다 온도가 낮고 안정적인 냉수분출공 근처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새날개갯지렁이 표본을 통해 이들이 최대 300년 이상 생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포식자 등 자연적인 위협이 거의 없어 긴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쳄모 3 프로젝트 봄과 노아 오얼
4위는 북대 서양 대합입니다. 수명은 500년 이상이고,
북대서양대합은 앞서 소개한 담수진주홍합보다 약 2배 이상 사는 이매패류입니다.
그리고, 옛날에 명나라가 중국을 통치한 시대에 태어났다고 해서 명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출처 위키미디어
3위는 긴가지 해송입니다. 수명은 4000년 이상이고,
한국과 일본에 서식해 바다에 국내에서는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하와이 해안에서 발견된 긴가지해송 표본은 4265살로 추정된 바가 있습니다.
출처 노아
2위는 육방 해면류 입니다. 수명은 10000년 이상이고,
육방해면류는 산호와 유사한 군체로 구성된 해면동물로 주로 깊은 바다에 삽니다.
그리고, 유리와 비슷한 외형을 가져 유리스펀지라는 이름을 갖게 돼었습니다.
표본에서 밝혀진 육방해면류 나이는 약 1만1000살로 추정되며,
과학자들은 이보다 더 오래 사는 개체가 있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출처 노아
대망의 1위는 2개의 동물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작은 보호탑 해파리입니다. 수명은 불멸이고,
작은보호탑해파리는 생물학적으로 불멸의 존재로 추정됩니다.
일반적인 해파리가 번식 후 자연적인 노화로 죽는 반면 이 해파리는 번식이 끝나면 미성숙 상태로 돌아갑니다.
늙었다가 젊어지기를 반복하며 영생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작은보호탑해파리는 신체적으로 손상을 입거나 굶어 죽는 경우에도 미성숙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어류 등 포식자에게 잡아먹힐 경우 완전히 죽게 됩니다.
출처 픽사베이
두 번째로는 히드라가 있습니다. 히드라 또한 불멸이며
히드라는 해파리와 유사한 부드러운 몸체를 가진 작은 무척추동물로, 앞서 소개한 작은보호탑해파리와 같이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히드라? 하면 신화속 얼굴이 여러개 있는 뱀으로 생각 하셨겠지만 아닙니다.
이 동물은 복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생하는 줄기세포로 구성돼어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퇴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노화조차 하지 않는 셈입니다.
포식자, 질병과 같은 위협 탓에 자연적인 죽음을 맞이할 순 있지만,
이러한 외부 위험요인이 없다면 생물학적으로 스스로 영원히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늙지 않는 히드라는 진정한 ‘바다의 불사신’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출처 위키 미디어
지금까지 어떤 동물이 가장 오래 사는지 설명해드렸습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것에 대한 기사를 써보도록 생각 해보겠습니다.
댓글에 달아주세요!
지금까지 오채훈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5.18
와~! 오래 사는 동물이 생각보다 무척 많네요. 대부분의 동물은 사람의 수명보다 적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장수 동물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신기한데요?
자료 조사를 무척 많이 했군요. 오래 사는 동물들 또 다른 걸 알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봐도 좋겠어요. ^^
불멸의 존재가 있는 줄 몰랏어요!! 신기하다 ㅎ
작은보호탑해파리는 불멸해파리, 좀비해파리라는 이름으로 들어봤어요!!^-^
금붕어가 사람들이 알기론 짧게 산다고 생각하는데 45년인가? 그정도 산 금붕어가 기네스북 올랐데요
저는 50년 키워보려고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