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쫓아다니며 집을 짓는 새가 있어요!!

2024.05.23

 



안녕하세요 박수애기자입니다.



엄마친구 와플가게 이모네 놀러갔다가 새둥지를 발견하여 여러분들에게 보여주려고 빨리 달려왔습니다.



 





<24년 5월 10일 직접 찍은 둥지 사진>



 



★ 이 둥지는 어떤 새의 둥지일까요??



 





◇ 이 새는 몸길이가 약 18cm까지 자라고 몸의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입니다.



 



◇ 부리의 주위는 어두운 붉은 갈색이고, 몸의 아랫면은 흰색입니다.



 



◇ 이동할 때나 번식기에는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살다가 번식이 끝나면 가족과 함께 무리를 짓습니다.



 



◇ 둥지재료을 얻기위해 땅에 내려앉는 것 외에는 거의 땅으로 내려오지 않습니다.



 



◇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고 높이날다가 땅위를 스치듯이 날기도 하는등 급강하와 급선회가 장기인 새입니다.



 



◇ 매년 같은 둥지를 고쳐서 사용하고, 귀소성이 강해서 여러해 동안 같은 둥지를 찾아오기도 합니다.



 



◇ 이 새는 유럽·아시아 및 북아메리카 전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동남아시아·뉴기니섬·오스트레일리아, 남태평양 등지에서 겨울을 납니다.



 



◇ 4월 하순~7월 하순에 3~5개의 알을 낳아 13일~18일동안 품고 부화한지 20~24일이면 둥지를 떠납니다.



 



◇ 먹이는 파리, 딱정벌레, 매미, 날도래, 하루살이, 벌, 잠자리 등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습니다.



 



◇ 우리나라에는 이 새가 나오는 옛날 이야기가 전해오는데 흥부전에서 "은혜를 갚는 00"가 등장합니다.



 



◇ 유럽에서도 이 새가 나오는 옛날 이야기가 전해오는데 행복한왕자에서 "왕자를 도와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00"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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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는 바로!!



 



 





<사진 출처: 네이버 두산백과 - 제비>



 



정답은 바로 제비 입니다.



 



 



 



<24년 5월 11일 직접 찍은 제비둥지 사진>



 



위에 사진은 제가 촬영한 제비둥지 사진입니다.



 



 



아래는 제비가족의 이사를 허락한 와플가게 이모를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수애기자: 제비가 언제부터 왔나요?



 



와플가게 이모: 작년까지만 해도 바로 옆 상가에 제비가 둥지를 틀었는데, 올해에는 우리 매장에 둥지를 틀고 얼마전에 알을 낳아 부화했습니다.



 



박수애기자: 그럼 작년에 왔던 그 제비 인가요?



 



와플가게 이모: 작년에 옆 상가에 왔던 그 제비부부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박수애기자: 제비가 몇개의 알을 부화 했나요?



 



와플가게 이모: 어미새가 먹이를 물어오면 밥달라고 3마리 정도가 입을 쫙쫙 벌리는 것으로 보아 3마리 정도가 부화 된것 같습니다.



 



 



위에 제가 조사한 내용으로 추측해 보니 약 4월 28일 쯤에 알을 낳아 막 부화 한 상태 인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는 아빠새와 어미새 모두 먹이를 구하러 가서 아가새들만 있는 상태였습니다.



 



아가새들은 짹짹소리도 없었고, 둥지밖으로 머리도 내밀지 않았습니다.



 



이모는 인터뷰가 끝나고 처음 제비들이 왔을때 아빠새와 어미새가 열심히 집을 짓고 있던 사진을 저에게 제보해주셨습니다.



 



 



<인터뷰 후 제보받은 사진-제비가 집을 짓기 시작한 모습>



 



제비는 건축의 달인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조사해 보니까



제비 둥지의 모양은 제비의 종류에 따라 다르고, 건축재료는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집을 짓는 장소는 제비마다 모두 다른 것 같습니다.



 



귀제비의 둥지는 아래와 같이 호리병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사진출처: https://blog.naver.com/soulfulog/223438032135 - 호리병모양의 귀제비 둥지>



 



 



 



<출처: https://blog.naver.com/logpia21/140192983510 - 가정집 현관에 둥지를 튼 제비>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8538994 - 사무실 형광등에 집을 지은 제비>



 



 



 



 



저는 부화한 제비새끼를 보러 이모네 자주 놀러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제비새끼들을 관찰하고 후속기사를 들고 또 한번 달려오겠습니다.



 



이상 박수애 기자였습니다.



 





이 기사는 네이버 검색으로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제비 [barn swallow]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학명 : Hirundo rustica

계 : 동물

문 : 척삭동물

강 : 조류

목 : 참새목

과 : 제비과

멸종위기등급 : 관심대상(LC : Least Concern, 출처 : IUCN)

크기 : 약 18cm

몸의 빛깔 :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윗면), 흰색(아랫면)

생식 : 1회에 3∼5개의 알을 낳음

생활양식 : 무리 생활

서식장소 : 시가지·농촌

분포지역 : 유럽·아시아 및 북아메리카 전역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5.24

어머나! 직접 새 둥지를 발견하고 관찰하고 인터뷰하고, 또 제비에 대해 궁금한 것은 따로 조사까지 한 3박자를 두루 갖춘 기사네요. 이렇게 우리가 사는 동네 근처에서도 제비 둥지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운데요. 퀴즈처럼 제비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한 문장으로 쓴 점도 재밌는 방법이었습니다. 제비에 대해 지루하지 않게 여러 방법으로 고민하고 쓴 글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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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박수애기자님!

퀴즈 인상 깊었어요 ㅎㅎ

또 제비에 대해서 덕분에 더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네요 ㅎㅎㅎ

다음 기사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