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1탄 <여러분은 귀수산을 아시나요?>

2024.06.02

 안녕하세요, 서윤우 기자입니다. 오늘 기사의 주제는 ‘귀수산’ 이라는 바다 괴물입니다. 이제부터 귀수산에 대해 알아봅시다.



 귀수산은 <삼국유사> 에 등장하는 거북이 괴물입니다. 수백 미터의 몸길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사진: 귀수산



 신문왕 2년 음력 5월, 해관 파진찬 박숙청이 감은사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귀수산을 발견해 신문왕에게 보고했습니다. 신문왕은 이를 기이하게 여겨 신하에게 점을 쳐보게 했습니다. 그 결과, ‘귀한 보물을 주기 위해 나타난 것’ 이라고 했습니다.



 신문왕은 기뻐하며 그달 7일에 사자를 보내니, 모습이 거북이 머리같이 생기고 위쪽에는 대나무가 있었다고 합니다. 신문왕은 이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불면 천하에 평화가 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피리를 만들어 부니 적군이 물러나고, 역병이 사라지고, 바람, 장마, 가뭄 등이 멈췄다고 합니다. 이 피리가 바로 ‘만파식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해도, 귀수산이 거북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르헨티나의 파라나 삼각주에 자전을 하는 ‘엘오호’ 라는 섬이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인사이트                                            사진: 엘오호



 이런 섬들과 같이 귀수산도 움직이는 섬일 수 있습니다. 결론은 귀수산의 정체는 아직 미스터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이상으로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2탄도 기대해주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6.03

이야기 속에 나오는 괴물은 실제 동물이라기 보다는 상상을 통해 만든 것이니 거북을 생각하며 만든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겠죠. 이야기 속에서 귀수산이라는 바다괴물이긴 하나 귀한 보물을 주기 위해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할 만큼 이야기 속에서 귀수산을 의지하는 느낌마저 드는데요. 오래 전 이야기 책에서 나오는 신비로운 동물의 이야기는 꽤나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옛날 이야기 속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을 주제로 글을 써 봐도 재밌을 것 같네요.

목록보기

댓글 3


이런게 있다고??


네! 삼국유사에 나오는 바다괴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