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위성,유로파
여러분들은 목성이라는 행성에 대해 아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성이라는 행성은 지니고 있는 위성이 많다고 알고 있을 것입니다.
(사진 출처:한국경제 IT,과학 기사)
하지만 그중,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위성이 있다는 건 알고 계셨나요?
그 위성은 바로 유로파 인데요,유로파는 갈릴레이가 발견한 목성의 4대 위성인
이오,유로파,가니메데,칼리스토 중 가장 작은 위성입니다
유로파는 두꺼운 얼음이 표면을 덮고 있고,그 얼음 표면 아래에는100km가 넘는 깊이의 바다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왜 유로파에 생명체가 거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건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이유는 이겁니다.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구를 기준으로 생각해 본다면,
천체에 바다가 존재하는 것이 대기, 물, 영양분이라는 생명체가 거주할 조건이 맞춰질 확률이 높아지고,
그 떄문에 유로파 등 표면 아래에 바다를 지닌 위성들에 생명체가 거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 입니다.
(사진 출처:NASA)
유로파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 소식은 전 세계로 알려졌는데요,
그 이후 여러 나라에서 유로파 탐사를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미 연방 우주국 NASA는 유로파 탐사선 클리퍼를 통해
생명체 거주 가능성(habitability), 생명 징후 등을 확인 하고,
얼음 표면 아래의 바다를 탐사하기 위해 올해 10월 발사를 예정하여 2030년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유럽 우주국 ESA는 이번 4월 14일, JUICE 미션을 위해 탐사선을 발사했습니다.
JUICE 미션은 목성의 얼음 위성인 유로파,가니메데,칼리스토를 탐사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는데,
이 JUICE 탐사선 역시 클리퍼와 마찬가지로 2031년 목성에 도착해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유로파를 탐사하기 위해서는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유로파의 표면에 생명체가 산다는 징후가 없다면 얼음 표면을 뚫고 들어가 자세한 조사를 해봐야 하고,
만약 징후가 존재한다 해도 더 자세한 조사를 위해 표면 아래의 바다를 탐사해봐야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드러나는데요, 퍼듀 대학 브랜든 존슨 교수와 연구 과학자 시게루 와키타가
갈릴레오의 데이터를 통해 계산한 유로파의 표면 두께는 최소 20KM 이상으로, 현재 기술 수준에서
쉽게, 그것도 우주에서 뚫을 수 있는 두께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유로파의 표면을 뚫을 방법을 생각함과 동시에,유로파의 표면은
최대 혹은 최소 몇KM인가, 상대적으로 뚫기 좋은 곳이 있는가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만약 유로파의 표면을 뚫고 들어가게 된다면, 우리는 유로파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만날 수 있는가,
그게 아니라면 유로파의 데이터를 토대로 생명체 거주 가능성 확인에 대한 정교한 기준을 얻게 될 것인가를
판가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생명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행한 프로젝트이지만 생명체를 찾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더 정교한 우주과학 기술과 여러 데이터를 토대로
또 다른 생명체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바탕이 될 것 입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7.01
목성이라는 행성도 들어 봤지만, 워낙 지구와 멀리 있는 행성이기때문에 사실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는데요. 목성에 위성이 4개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네요. ^^ 그 중 하나인 유로파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아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해 주었어요. 우주의 여러 행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충분한 자료 조사와 자신의 문장으로 잘 정리해서 써 준 기사였습니다.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