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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어질러둔 물건을 매일 밤 말끔히 정리하는 동물이 발견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과연 어떤 동물일까요?

바로 생쥐예요.영국 어느 마을의 홀브룩 씨는 자기 집 마당 창고에서 밤사이 물건들이 정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싶었던 홀브룩 씨는 창고의 카메라를 설치했어요.카메라에는 놀라운 장면이 담겨 있었답니다.작은 쥐 한 마리가 책상 위에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모습이었지요.빨래집게,드라이버,나사 등을 입에 물고 자기 몸뚱이보다 큰 상자에 들어가는 생쥐의 모습이 여러 차례 촬영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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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의 창고 정리가 2 달간 이어지자,홀브룩씨는 이제 창고 정리를 하지 않는다고 해요.쥐가 알아서 정리할 것 으로 생각하고 물건을 그대로 두면 100번 중 99번은 생쥐가 정리를 한다고 하네요.

쥐와 같은 설치류 동물들은 물건을 수집하고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고 알려져 있어요.일부 전문가들은 홀브룩 씨의 창고에서 발견된 생쥐의 신기한 행동 역시 어쩌면 생쥐의 취미활동일 수도 있다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