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기자단 나라스페이스 견학

2024.07.02

안녕하세요. 어린이 우주기자단 임연정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나라스페이스 현장 미션 참가자 모집을 진행할 때 선발되어  7월2일 오전에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나라스페이스를 방문했습니다.



 기대를 가득 안고 9:3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날은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요. 다른 곳과 다르게 나라스페이스가 있는 건물은 매우 평범한 빌딩의 모습입니다. 14층과 15층만 나라스페이스 연구 및 개발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실제 본사는 부산에 있다고 합니다.



견학은 모두 대표님과 조현영 기자님과 함께하였습니다!



견학 순서는:



-간단한 회사 소개 및 목적



-인공위성의 활용



-연구실 견학



-지상국 견학



-인터뷰 순이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은 나라스페이스의 로고인데요, 회사 곳곳에서 이 로고들을 볼 수 있답니다. 이 로고는 '스페이스 오디세이' 에 나오는 모노리스라고 하는 비석과 큐브 위성을 합친 모양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노리스가 무엇인지 잘 상상은 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재치있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간단한 회사소개 및 목적



     나라스페이스는 현재 큐브위성들을 만드는 기업인데요. 큐브위성은 모두 초소형 인공위성에 속합니다. 여기서 '초소형'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인공위성도 사람과 같이 체급이 있습니다. 큰 것 부터 나열하면 라지, 미디엄, 미니, 마이크로, 나노순 입니다. 이중 옵저버1A는 '마이크로' 체급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10-100kg입니다. 늑대 한마리의 무게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대표님의 최종 목적은 위성을 많이 만들어 언제나 원할 때 볼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대표님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인공위성의 활용



     위 글에서도 보시는 바와 같이 대표님의 최종 목적은 위성을 많이 만들어 언제나 원할 때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솔직히 처음에는 인공위성이 인터넷과 GPS말고는 딱히 쓸 수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위성은 정말 유용하게 쓰입니다. 이것으로 농작물의 상태도 알 수 있는데요. 





     위 사진은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밀로 센터'라는 농장입니다. 인공위성이 보낸 사진은 파장에 의해 RGB 색깔을 띕니다. 그런데 이 파장을 바꾸면 적외선이 보이는데 이 적외선을 이용해 농작물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빨간 색(적외선)이 있는 부분이 건강한 농작물들이 있는 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이렇게 대표님이 짧게 ppt로 나라스페이스의 회사소개와 인공위성의 활용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이제 연구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연구실 견학



아래 사진은 연구실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에 있는 것은 옵저버 1A호의 실제크기의 모형이라고 합니다. 제가 상상했던 인공위성의 모양과 크기가 마이크로 위성의 크기라니, 라지 인공위성의 크기는 어떨지 너무 커서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연구실의 전경입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크게 넓지는 않습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것이 실제 발사 예정인 '부산샛' 이라고 합니다! 부산샛은 부산의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까 입구에서 봤던 옵저버 1A호의 모형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것은 태양광 전지라고 합니다.



사진은 없지만 직접 업무할 때 쓰는 옷들을 입어보았습니다. 위생모와 업무복을 입어보았는데 입으니 입는 동안 정말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된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자세히 설명해 주시지는 않으셨지만 기념품으로 나눠주신 책자에 있는 인공위성의 구조도 올려봅니다. (사진참고)





-지상국 견학



지상국은 약간 사무실?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앞에 커다란 전광판이 있습니다.





(위에 동영상 참고)



6개의 전광판이 있는데 모두 역할이 다릅니다. 위의 동영상을 소리를 키고 보시면 짧은 대표님의 각 전광판의 목적 설명이 있습니다. 조금 잘린 부분이 있어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가장 왼쪽은 촬영해서 나오는 것을 보여주고, 위쪽에 있는 나머지 전광판은 인공위성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줍니다. 아래쪽 2개는 데이터를 표시하고 맨 오른쪽에 있는 전광판은 시간표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견학이 모두 끝나고 이제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제가 적은 6가지의 질문 중 가장 흥미로웠던 대답은 인공지능의 이름의 규칙이었습니다. 기본적인 베이스(예: 옵저버)는 인공위성을 주문한 사람이 원하는 이름으로 짓기도 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규칙은 옵저버 1A, 옵저버 1B 같이 알파벳이 바뀌는 위성은 앞의 위성에서 더 발전한 위성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숫자가 바뀌면 비슷한 인공위성이라고 답해주셨습니다.



추가적으로 대표님이 추천하시는 책은 '코스모스' 였습니다. 조금 두껍고 약간의 전문서적의 느낌이 나지만 나도 나중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모든 활동이 끝나고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기념품은 열쇠고리, 스티커, 수첩, 볼펜, 간식, 메모지 등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저의 첫 우주기자단 기사입니다! 혹시 부족한 점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최대한 수정하고 답글 드리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7.03

초소형 인공위성을 만드는 기업인 나라스페이스 견학 후기 잘 봤습니다. 우주 산업이 앞으로 얼마나 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지 알 수 있는데요. 나라스페이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초소형 인공지능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잘 정리해 주었어요. 또 초소형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도 인상깊게 봤습니다. 우주기자단 첫 기사라고 했는데요.앞으로 활발한 활동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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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나라스페이스 현장미션이군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부산샛을 보니 반갑네요. 꼭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서 아쉬웠는데 기사로라도 만나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