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탐 수생식물 특별탐사 현장 교육- PEBI

2024.07.06



 안녕하세요. 서원식 기자입니다.



지난 6월 23일, 수원 일월저수지에서 지사탐 수생식물 특별탐사가 있었습니다.



<수생식물 특별탐사 PEBI > 는 군산대학교 김지윤 교수님과 연구원님이 물가에 사는 식물들을 연구하는 팀이라고 합니다.



올 해 수생식물 특별탐사 PEBI 팀이 지구사랑탐사대 대원과 함께 할  주제는 " 도시공원과 소형저수지에는 어떤 식물이 살고 있을까?" 입니다.



( 출처 : 수생식물 현장교육용 자료 )



저수지에 어떤 식물들이 살고 있는지 조사해야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2만개 이상 저수지가 있는데요.



저수지, 습지의 기능은 물 저장과 물을 깨끗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습지 생물(곤충, 물고기, 새 등)의 먹이 활동 제공, 생태계 이동 및 서식지를 제공하는 등의 생태계의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수지 속에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조사가 되어야 보호해야 할 저수지인지, 앞으로 저수지 활용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출처 : 수생식물 현장교육용 자료 )



조사 기간은 6월부터 10월 중순까지이며, 조사 대상지는 전국 소형저수지와 수원 일대 특별 저수지입니다.



수원 일대 집중 조사 저수지는 일월저수지, 반월호수, 송라저수지, 어천저수지, 서호, 광교저수지입니다.



( 출처 : 수생식물 현장교육용 자료 )



수생식물을 조사하려면 물 속에 식물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수생식물은 어느 위치(수심)에 사는지에 따라 정수식물, 부유식물, 부엽식물, 침수식물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수생식물 현장교육용 자료 )



- 정수식물 : 물가 가까이 고여있는 물에 사는 식물로 잎이나 줄기는 공기 중에 있고 줄기 밑부분은 얕은 물 속이나 땅 속에 있는 식물입니다. 연꽃, 물옥잠, 부들, 갈대, 줄  등



- 부유식물 : 물에 떠있는 식물로 줄기나 잎은 물 위에 있고 뿌리누 땅 속에 박혀있지 않고 물위에 둥둥 떠다니는 식물입니다. 개구리밥, 생이가래, 자라풀, 물상추 등



- 부엽식물 : 잎이 물 위에 떠있는 식물로 잎은 물 위에 접시처럼 떠있고 뿌리는 땅 속에 고정되어있는 식물입니다. 마름, 수련, 어리연꽃, 가시연꽃 등



- 침수식물 : 식물 전체가 물 속에 잠겨 있는 식물입니다. 붕어마름, 대가래, 말좀, 검정말 등



 



( 출처 : 수생식물 현장교육용 자료 )



수생식물 특별 탐사 조사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채집닻 없이 조사하는 방법과 채집용 갈고리 닻으로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정수식물은 물가를 지나면서 수면에 보이는 식물을 관찰한 기록을 탐사기록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부유식물, 부엽식물, 침수식물을 관찰하려면 채집용 갈고리 닻을 이용하여 조사합니다.



( 출처 : 수생식물 현장교육용 자료 )



이번 현장 교육에서는 일월저수지 수생식물을 조사하기 위해



채집닻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출처 : 수생식물 현장교육용 자료 )



 * 저수지 수생식물 조사는 안전한 곳에서 보호자와 꼭 함께 해야 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점심 식사 후 다시 모여서 일월저수지에 나가서 수생식물 탐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연구원님께서 안전하게 채집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셨습니다.



보트를 타고 수중초음파센서를 통해 조사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물 속에 초음파를 쏴서 수생식물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저수지 위를 다니며 수생식물을 조사하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보트 안에서 수중초음센서로 수생식물을 관찰하며 연구원님께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일월저수지에서 관찰했던 수생식물들입니다.



저는 마름과 좀개구리밥, 잠자리수채를 채집해 관찰했었습니다.



저수지를 왜 조사해야하는지, 저수지에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배울 수 있었고 채집닻을 이용해 물 속 수생식물을 채집해보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수생식물 현장 교육 이 후에 여행지에서 우연히 연화지를 가게 되었는데요.



수생식물 현장 교육에서 배운대로 어떤 생물들이 서식하는지 어떤 식물이 보이는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생식물  PEBI 현장 교육 후기를 마칩니다.



서원식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7.07

우리나라에 저수지가 2만 개나 있다니 놀랍네요. 수생생물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점도 신기했어요. 수생식물 현장 교육 후기를 통해 여러 종류의 수생생물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 후기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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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정말 멋지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저수지에서 보트를 타고 탐사를 나가다니 멋져요~!! 딱 1주일 전에 일월저수지에 갔었는데~~ 일주일만 더 늦게 갈 껄 그랬나봐요. 형들과 지사탐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요 ㅠ 


기사 잘 봤어요!!

수생식물 탐사!!! 화이팅입니다!!  좀개구리밥, 붕어마름이 신기합니다!!

박도윤 기자님 잘 지내나요?

댓글 고마워요.

다음 현장교육에서 꼭 만나요.

보트를 타고 저수지 위를 다니며 수생식물을 조사하는게 너무 즐거웠을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