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우주로의 가능성을 엿보다.

2024.07.26

안녕하십니까. 어린이 우주기자단 유재민기자 입니다.



혹시 스마트팜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스마트팜이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생육환경을 원격, 자동으로 적정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단어 그대로 똑똑한 농장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고흥, 김제, 상주, 밀양  총4개의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 7번째 현장미션의 목적지인



 



농업의 대도약으로 미래 100년의 길을 열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스마트팜이 우주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가능성도 엿보고 왔는데



지금부터 그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이 바로 청년창업을 보육하고 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지원, 전시, 체험등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 입니다.



친환경에 앞장서는 곳인 만큼 주차장에 있는 태양광패널이 눈에 띄여 반가웠습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총규모가 10만평 정도로 어마하게 규모가 크기때문에



지원센터1층에는 이렇게 조감도를 평면과 입체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서 



지원센터를 시작으로 하여 청년 보육단지, 임대형 단지, 실증단지, 기존농업인용 임대단지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견학을 하기전에 조감도를 미리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미래 농업을 이끌 스마트팜!!!



그 중심에 있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응원하며 기념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기후위기 시대, 내가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제가 실천하고 있는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라고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탄소중립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하고 있나요?



 



 





 





 



 



어린이 우주 기자단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고흥에 왔었는데 일곱번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다시 고흥에 오게 되니 너무 행복하고 설레어 아침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다른 어린이 우주 기자단분들과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보다 2시간이나 빨리 도착했습니다.



'우주 미션 수행하고 선물 받아 가자! 2탄'에 당첨되어 선물로 받은 어린이 우주기자단 취재노트인데요.



너무 멋져 보이지 않나요?



우주기자단 취재노트가 제일 받고 싶어서 간절하게 바랬는데 받게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취재노트를 들고 기사에 적을 내용들을 메모해 보았어요.



 



 





 



 



스마트팜이라는 이름답게  지원센터 1층에서는 모니터로 기본적인 온도, 습도 뿐만아니라



토양습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조도까지 화면으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견학이 시작되어 먼저 지원 센터 2층에 있는 강의실로 이동하여 스마트팜에 대한 소개를 영상으로 



보았고 주무관님께 스마트팜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현재 기후변화와 농촌의 고령화, 그리고 인력부족은 기존에 있는 농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어요.



그것을 극복하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해답이 바로 혁신농업인 스마트팜 이랍니다.



땅, 햇빛, 기상조건에 위협을 받지 않고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노동력은 줄이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똑똑한것 같지 않나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역적인 특색을 이용하여 대한민국 대표 남방형(반밀폐온실)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였고 따뜻한 기후를 활용하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아열대작물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국내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주력으로 기르는 작물은 



토마토, 딸기, 메론, 만감류 총 4종입니다.



토마토, 딸기, 메론은 익숙한 이름인데 만감류는 처음 들어봐서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우리가 흔하게 먹는 귤은 '감귤류' 이고 감귤에서 변형된 한라봉, 천혜향등이 '만감류'에 속한다고 해요.



 



 





 





 



 



스마트팜에 대한 기본적인 강의를 듣고 도착한 곳은 지원센터 1층에 있는 빅데이터센터 입니다.



이곳은 청년보육온실, 임대형팜등 혁신밸리의 환경, 생육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생육을 진단하고 작물 재배 컨설팅도 해주는 등 지역 농가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해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여 더 나은 생산량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있는 4개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초보농부도 쉽게 농사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노지 농업의 경우에는 햇빛, 비, 눈등으로 생산량에 피해를 많이 보지만 스마트팜의 경우 생육에 알맞게



시설의 환경을 컴퓨터로 조절할 수 있기때문에 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니



지구온난화로 기후위기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스마트팜은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요?



 



 



 



 



 



다음으로 청년보육 실습온실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양분실이고 A,B,C,D 통에 양분이 들어있는데 농작물마다 필요한 양분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배합하여 원하는 시간에 농작물에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고흥에서 3년이상 농사를 지은 주민참여 임대 온실도 운영하기는 하지만



주로 스마트팜의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들을 키우는 공간이라고 해요.



그 이유는 유리온실의 특성상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의 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청년농부를 키우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대신 스마트팜의 농업기술은 유리온실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농업인들도 얼마든지 배우고



활용할 수 있어요.



 



 





 





 



 



필요할 때 클릭한번으로 천장에 있는 차광, 보온 커튼이 열리고 닫혀서 온도를 조절하고 환기를 시키고 



팬도 24시간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때 공기순환을 위해 작동시키며



바닥에 있는 레일을 통해 따뜻한 물이 순환하여 보일러 역할을 한다고 하니 정말 간편하면서도



노동력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유리 온실창을 통해 주렁주렁 열려있는 멜론을 보았는데요.



노지의 경우 보통 1년에 2번정도 멜론 수확이 가능한데 유리온실 스마트팜에서는 효율적인 생육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3번까지도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배지구멍 1개에 멜론이 3~4개정도 열리는데 높은 당도를 위해서 1개만 남겨두고 자른다고 하셨어요.



 



 





 



 



토마토가 열려있는 모습과 수확하고 운반하는 것도 볼 수 있었는데요.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토마토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에 있는 스마트팜은 천장은 비닐로 되어있는 절충형온실로 예산이나 용도에 맞추어 다양하게 활용하여



지을 수 있다는 장점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실증단지에서는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실증단지란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상용화 하기전에 일정 기간동안 다양한 조건에서 시험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장소로 실제로 검증하는 단지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진의 로봇이 파이프라인을 따라 이동하여 농작물이 얼마나 자랐는지 생육상태를 측정하고



수확시기도 결정해 준다고 하셨습니다.



 



노지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한다면 기후의 영향으로 실패할 확률이 꽤 높을 것 같은데



유리온실의 스마트팜에서 파프리카 수확 성공률이 궁금하여 질문을 드렸는데 95%이상 수확이 가능



하다고 하니 다시한번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곳에는 접목을 통해 우수한 품종의 모종을 파종하고 다양한 단계를 거쳐 모종이 병에 걸린 것 까지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기 때문에 건강한 모종을 만들 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은 반자동화로 되어있지만 앞으로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전자동 로봇으로 99.9%이상의 접목성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이곳의 공식 포토존!!! 구름이 정말 너무너무 이뻐서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저는 이곳에 오기전에 집근처에 있는 소규모 스마트팜에서 상추, 치커리등을 재배하는 것만 보다가



이렇게 큰 규모의 스마트팜에서 다양한 농작물들의 생육환경이 데이터화 되어가며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조건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혁신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계절에 상관없이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의 햄버거에서 토마토를 먹을 수 있는 것이



다 스마트팜 덕분이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스마트팜의 기술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여 전자동화, 로봇화가 가능해지고



 



농작물을 재배할때 물사용을 줄이거나 물을 순환하여 재활용할 수 있으며



 



우주의 환경에 맞는 배지와 생육 데이터를 가진 농작물을 개발한다면



 



우리의 꿈처럼 우주에서도 스마트팜에서 농작물들을 재배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스마트팜 온실안이 매우 더워 땀을 많이 흘렸지만 흘린 땀만큼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와서 행복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인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의 우주로의 가능성을 엿본



유재민 기자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7.27

재민 친구,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다녀왔군요. 농업에도 첨단 기술과학이 반영된 스마트팜 현장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해 주었네요. 농사라고 하면 땅에서 씨를 뿌리고 관리하고, 수확하는 걸 떠올리기 쉬운데요. 요즘 농업에는 이렇게 많은 기술들이 접목되고 활용되고 있다는 걸 아마 직접 확인한 것 같습니다.
현장의 느낌을 충분히 살려 사진과 재민 친구가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생생하게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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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고흥 스마트 팜에 가보고 싶었는데 설명 덕분에 조금이라도 경험한것 같네요!

그림도 적당히 있어 몰입하고 이해하기 쉬워요!b


저는 이번에 위치상 방문하질 못했어요.

기사에서 나와 있는 내용들이 마치 실제 같아요.

사진이 많아서 이해하기 좋네요.

기사 감사합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멀어서 저는 가지 못했는데ㅡ, 글이 자세해서 마치 다녀온것만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