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가져오세요, 에너지로 바꾸어 드립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미래 에너지를 만나보아요

2014.03.02

2월 14일, 가족들과 함께 상암동 난지도에 위치한 서울에너지 드림센터로 체험을 떠났다. 이 곳을 방문한 이유는 어린이과학동아 명예기자인 동생이 취재를 간 김에 모두 따라 나선 것이다.

 

이 곳은 1978-1993년까지 난지도라고 불리우며 쓰레기가 산을 이루던 곳인데, 지금은 3년동안 안정화공사를 하여 재생 에너지가 샘솟는 곳으로 변신되어 있었다.

 

서울에너지 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 제로 공공건축물이다. 즉 건물 에너지 사용량이 0%라는 뜻인데 태양광과 폐열회수,지열 등을 활용한 절약형 건물 디자인으로 설계되었기에 가능하다.

 

기자 가족단과 참가자들은 전기버스 '드림이'를 타고 '평화의 공원'을 떠나서 '하늘공원'의 수소연료 충전소를 방문하였다. 우리가 타고간 전기버스는 '연료전지'로 움직이는데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가 계속적으로 반응해서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만든 장치이다. 이산화탄소가 안나오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 연료라고 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세계적으로 그 효과를 인정받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고도 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마포 자원회수시설'인데 하루 평균 약 750만톤의 일반 쓰레기를 태워서 전기와 에너지를 만든다고 한다. 쓰레기는 930도의 소각로에서 태운후, 보일러의 연료로 쓰이고 필터에서 다이옥식 등의 중금속 가스를 3차례에 걸쳐 제거한 후 열에너지로 탄생하게 된다.

 

취재를 간 날은 매우 추웠는데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더운지 반팔을 입고 있었고 건물안이 신기하게도 따뜻했다.

 

그러나 이 모든 볼거리 중에서 단연코 모든 사람들이 신기해 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사진속의 쓰레기 크레인이다.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내려다 보면서 사무실에서 크레인 기사가 조이스틱으로 조종해서 3톤의 쓰레기들을 들어올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기자는 특수 유리창이 무너져서 우리가 거대한 쓰레기 더미로 떨어지는건 아닌지 무서웠다.

 

더불어 재활용 쓰레기 이외에 일반쓰레기가 이렇게 소각되어 훌륭한 에너지로 변신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눈으로 보았던 쓰레기 산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변신하고 공기중의 수소가 청정에너지로 태어났고,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재활용자원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는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자랑스러웠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우리가 살게 될 미래의 환경이 푸르게 지켜지기를 기대해 본다.

글쓰기 평가김원섭 기자2014.03.03

다른 기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취재처 알려 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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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축하드려요!!

첫 우수기사라니요?!

와... 전 아직 우수의 '우'자도 못받았는데...

...?

첫 우수기사 축하드려요.. 전 한참후에 우수기사 받은 오지후라고 합니다..

첫 우수기사!


최초의 우수기사!




우수기사 축하드려요.

첫 우수기사!
최초의 우수기사 ㄷ ㄷ
오!
와~ 최초의 우수기사~
오......첫 우수기사네요

WOW



우아!신기하다.
저도 가봐야겠네요 추천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