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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唯一無二),코오롱 원 앤 온리!
안녕하세요! 김범준 기자입니다.
<코오롱 One&Only 타워 외관>
이번 우주 기자단 현장 미션으로 제가 방문한곳은 마곡에 위치한 코오롱 One&Only 타워입니다. 처음 이 건물의 이름을 들었을때부터 개성있고 재미있는 장소일것 같아 기대가 컸습니다. 약속 장소로 향하는 동안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One&Only 타워를 보고 가슴이 두근두근 너무 설레였습니다. 현대식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코오롱의 G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라는재료를 이용해 이중으로 설계되었으며 코오롱에서 개발중인 친환경 자재 및 생산되는 패브릭 소재들을 내,외부에 적용한 친환경 건물인 코오롱의 One&Only타워! 정말 One&Only라는 이름과 걸맞게 전세계에 하나밖에 없을 것 같은 멋진 건물이었습니다. 이에 걸맞게 2020년 국제 건축 대상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자,이제부터 저와 함께 One&Only타워를 샅샅이 탐방해볼까요?
[ 미션 1 : 코오롱 One&Only 타워에 대한 스토리와 그에 담긴 건축 기술을 배워라! ]
<코오롱 직원분이 one&only타워에 대해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는 모습>
두둥~~도착하자마자 직원분들의 안내에 따라 집합 장소로 모여랏!!
제일 먼저 투어에 앞서 코오롱 One&Only 타워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해주셨습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점은 섬유 산업에 뿌리를 둔 코오롱의 정체성을 표현한 건물 외관의 400여개의 삼각형 모듈이였습니다. 건물 요소 하나에도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세심함이 오늘날의 코오롱을 만들어 낸것 같아 보였습니다. 코오롱 One&Only 타워는 2만3095평의 엄청난 규모로, 코오롱의 본사,사무실,연구센터 등이 모여 있는 코오롱의 기지라고도 불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크게 사무 공간과 연구 공간으로 나뉘는데요, 타워 곳곳은 브릿지로 연결되어 있어 각 층을 이어주는 구름다리 역할을 합니다.
자, 그럼 이제 건물 내부를 둘러볼까요?
<1층 로비 브릿지와 Grand Stairs 모습>
제일 먼저, 건물 계단을 둘러싼 벽면의 거대한 마름모꼴 모듈이 눈에 띄었습니다.300여개의 모듈에 에어백,카시트,등산복,인조가죽,인조잔디 등 코오롱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패브릭을 붙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계단은2층부터 4층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직원들의 휴식처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미션 2: 코오롱 에코 롱롱 박스로 가서 친환경 에너지가 무엇인지 알아내라!]
<코오롱 에코 롱롱 박스 내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체험 관련 시설>
<코오롱 에코 롱롱박스 시설 내부>
이곳은 코오롱 에코 롱롱박스라는 곳입니다. 친환경 에너지를 오래오래 활용한다는 뜻에서 온 시설 이름이며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먼저 압전 에너지 체험관을 경험해보았습니다. 압전 에너지는 사람이 땅을 누르는 힘으로 만들어진 에너지인데요, 보통 사람들이 다니는 거리에 활용 된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뛰거나 걸을때마다 에너지양이 올라가서 신기하기도하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낼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압전 에너지를 체험할수 있는 시설>
다음으로는 태양광 패널을 살펴 보았습니다. 태양광 패널은 주머니에도 넣을 수 있는 휴대용 사이즈부터 가정에서 이용할수 있는 대용량 사이즈도 있있습니다. 담당 직원분이 직접 보여주신것은 옷에도 착용할수 있는 패널이었는데요, 실제로 옷에 착용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 옷>
패널이 장착되어 있으면 간편하게 전자기기 충전과 에너지 활용을 할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이 패널은 한쪽면만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태양광 패널 전면부>
저는 코오롱이 친환경 에너지에 이렇게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이 놀랍기도하고 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런 노력이 게속된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코오롱의 기술을 통해 우주선까지 친환경으로 만들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미션 3: One&Only타워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이곳에 숨겨진 기술과 매력을 살펴보자!]
<직원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이곳은 직원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이곳에선 창문으로 멋진 서울 식물원의 전경도 볼수 있으며 건물 외간의 볼트,너트 구조도 더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이외에도 헬스장,휴게실 등 직원들을 위한 공간을 둘러보니 이곳에서 일하시는 코오롱 직원분들이 부러워질 만큼 멋진 공간들이였습니다.
우린 다시 처음 탐방을 시작했던 장소인 One&Only 타워의 가장 핵심! Grand Stairs의 윗쪽으로 향하며 코오롱 One&Only타워의 에너지 활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건물 내부 온도를 에어컨이나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고 땅속 열, 물의 차가운 온도,그리고 바람을 활용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빗물을 모아 정화 시킨 후 다양한 곳에 이용한다고 하셨고 옥상의 태양광 패널에 모아진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이용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코오롱 one&only는 친환경의 집합체였습니다. Grand Stair의 윗쪽에 도착해 바라본 풍경은 아래에서 바라본 것보다 더 멋지고 놀라웠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높고, 빔 프로젝터, 피아노, 아트리움 라이너, 조명효과 시스템, 그리고 흡음재까지 모든것이 조화롭게 갖춰진 아름답고 훌륭한 공간이였습니다.
다음으로 향한곳은 코오롱의 30개가 넘는 회의실 중 회의실1,2! 빛을 모으고 그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소재로 이루어진 곳들이였습니다.
기술도 훌륭하지만 아름다운 외관까지 갖추고 있어 더 멋져 보이는 공간들이였습니다.
<회의실1 내부 천정의 모습>
<회의실2 내부 천정의 모습>
[미션 4: 송하율 연구원님의 강연을 듣고 코오롱 기술의 핵심을 파악하라!]
코오롱 One&Only 타워 탐방의 마지막 순서는 송하율 연구원님의 '우주로의 여행'이라는 제목의 강연이였습니다. 강연은 코오롱이 개발한 복합소재가 우주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와 함께 다양한 우주 상식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로켓의 기본 원리부터 우리나라 로켓 발전의 역사, 한빛 TLV등의 우리나라 우주 산업과 발전을 위한 코오롱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시작은 1992년에 쏘아올린 '우리별'이라는 인공위성이었고, 지금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누리호'까지 발전해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더불어 2023년에 쏘아올린 한빛 TLV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우주발사체에 관한 강의 슬라이드>
연구원님께서 NASA의 로켓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우주 왕복선, SMAP 등의 다양한 우주선의 발사와 착지장면들을 영상과 설명을 통해 알려 주셨습니다. 특히,우주 왕복선의 종류와 그와 관련된 내용이 흥미로웠는데요, 우주 왕복선은 착지할때의 모습이 여객기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랜딩 기어를 펼치고 낙하산을 펼친 다음 속도를 줄이면서 방향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송하율 연구원님의 강연은 우주와 관련된 복합소재에 관한 기술적 지식과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우주와 관련된 새로운 지식들을 배울수 있는 너무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코오롱 one&only타워에서의 현장 미션은 사진으로만 봤던 훌륭한 건축물을 실제로 볼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좋았고 미션의 내용 또한 내가 평소 알고 싶었던 코오롱이라는 회사와 우주의 연관성에대해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라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곳곳에서 우리나라 우주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보며 저도 꼭 우리나라 우주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자라는 새로운 다짐을 하며 이상 코오롱 one&only타워에서 김범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8.01
코오롱 One&Only 타워 후기 잘 봤어요. 미션 4가지라는 주제로 나눠, 각각에 대한 내용과 소감을 자세하고도 꼼꼼하게 남겨주었네요. 취재 기사를 쓸 때 시간순으로 모든 걸 기록하지 않고, 이렇게 중요한 소주제 3~4개로 나눈 후 각각을 또 작은 하나의 글을 쓰는 방법으로 하면 내용을 알차게 정리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문장을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기사를 잘 써 주었어요!
오! 여러개의 미션으로 구성하니 이야기처럼 미션이 더 재미있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마지막 문장이 정말 와다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