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딱팔딱 우리나라 민물고기 모니터링

2024.08.19

안녕하세요.



저는 지사탐 꼬리팀 김래오 기자입니다.



 



저는 오늘 생태 공부를 하는 엄마와 함께 어류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지사탐 민물고기탐사에 함께하시는 성무성 어류박사님이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제가 오늘 물고기 잡는 법에 대해서 들은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한 명 혹은 두 명 이서 족대를 잡습니다. (족대를 낮게 잡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 남는 사람들이 학익진 모양으로 에워싸고 풀이나 돌을 들추며 족대쪽으로 달려갑니다.



여럿이서 촘촘히 막지 않으면 물고기들이 빠져나가니 주의해야 합니다.



 





<모니터링 단원들이 물고기를 몰며 족대쪽으로 달려가는 모습>



 



 



셋째, 사람들이 모두 족대앞으로 오면 족대를 위로 들춥니다.



 



<족대질을 끝내고나서 관찰하는 모습>



 



 



 



이렇게 해서 파주 쪽 문산천에서 16종의 물고기를 채집했고, 신원동 쪽 공릉천에서는 13종,



그리고, 도래울쪽 창릉천레서는 16종의 물고기가 관찰되었습니다.



 





<오늘 관찰한 어류 모음 : 문산천>



 



 



 



제가 지사탐에도 은어 사진을 올려 드렸는데요. 창릉천에서 은어를 채집했을 때 당시, 성무성소장님이 “제가 기록한 바로는 창릉천에서 은어를 처음으로 발견하였습니다." 하고 엄청나게 기뻐하셨습니다. 은어는 한강에서올라온다고 합니다.지사탐 말고도 다른 곳에서 시민 과학자로서 모니터링을 해보니 기뻤습니다.



 



<크기가 제법 컸던 은어>



 



 



오늘 관찰한 어류들에는 가시납지리, 떡납줄갱이, 돌마자, 돌고기, 참마자, 각시붕어, 모래무지, 버들매치, 참붕어, 긴몰개, 참종개, 피라미, 얼록동사리 등이 있습니다. 저는 몸이 길쭉하고, 특이한 무늬가 있는 참종개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참종개>



 



 



우리나라 민물고기들이 살고있는 자연환경, 민물고기의 특징, 어떻게 이 생물들을 보호해야 하는지 등을 배웠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마을 하천의 어류들을 탐사하고 관찰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하천의 바닥은 깊이가 고르지 않기 때문에 확 깊어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꼭 어른과 동행해서, 어른이 먼저 흙을 밟은 뒤에 깊이가 적정할 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장님과 이동하는 나의 모습>



 



 





<붕어를 잡았어요>



 



 



운좋게도 오늘 기사를 위해 동행하신 뉴스펭귄에서 오신 이동재 기자님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훌륭한 기자가 되서 다시 만나뵙고 싶습니다.



 



오늘 하천을 세군데나 다녀왔더니 지금 엄청 힘들어요. 하지만 즐거웠던 기억을 여기에다가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상 김래오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8.20

와~ 민물고기 모니터링에 참여했군요. 요즘 날씨가 무척 더워서 힘들었을텐데, 사진을 보니 직접 물고기도 잡고, 생생한 체험을 했네요. 다양한 민물고기 소개와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보며 현장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관찰한 16종의 민물고기 사진도 가까이 찍은 것을 올려주어서 자세하게 볼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활발하게 기자단 활동을 해주길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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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