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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기자단 현장미션] 에코롱롱 큐브에 가다!!
안녕하세요. 저는 우주기자 최지인 입니다. 지난 코오롱 One&Only 타워 현장미션에 이어 에코 롱롱큐브까지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기뻤어요. 지난 코오롱 타워 방문 미션때 에코롱롱 큐브에도 잠시 들렀었지만 꼼꼼하게 둘러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두번 째 방문한 코오롱 타워는 더욱 반가웠어요. 두번째 만나는 거지만 복합소재로 만들어진 타워의 외관은 역시나 너무 멋졌구요!!
사실, 지난번 방문 때는 발견하지 못했던 것도 발견했어요!! 저희가 타워에 도착해서 기자님들과 다른 기자단 친구들을 기다리기 위해 앉아있었던 의자인데요!
바로 이것입니다. 이게 뭐 특별하다고? 생각하시겠지요? 오늘 방문하게 될 에코롱롱큐브가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체험관이어서인지 도착하자마자 이게 눈에 들어왔는데 이 의자는 바로 버려지는 일회용 폐마스크를 재활용해서 만든 벤치였어요. 멋진 예술작품 같기도 하고 활용도 좋은 의자이기도 한 이 벤치같은 멋진 아이디어는 지구환경을 보호하는데 좋은 영향을 주고 역할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환경 의자에 앉아서 기다린 저는 다른 기자단 친구, 언니, 오빠들과 기자님이 모두 모인 뒤 바로 옆건물인 에코롱롱큐브로 이동했답니다.
에코롱롱 큐브, 어떤 곳인지 궁금하시지요? 제가 알려드릴께요^^
에코 롱롱 큐브는
- 에코 : 친환경 - 롱롱 : 길다 - 큐브 : 퍼즐/공간의 뜻을 가지고 있어요.
즉, 친환경적인 태양과 바람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들고 longlong 오랫동안 자원을 지속해서 쓰자는 의미겠지요. 이 곳에서 저희는 가장 먼저 큐브랩에서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친환경에너지는 화석연료 대신 자연에서 에너지를 얻는 것을 말해요. 큐브랩에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전시 체험관으로 넘어가서 본격적으로 전시관을 둘러보았어요.
* 큐브랩은 에코롱롱큐브의 공간 중 하나로, 에코롱롱큐브는 큐브랩, 전시체험관, 창작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먼저, 여러 가지 친환경에너지가 화면으로 나타나있는 에너지 터널을 지나서 열에너지존으로 갔어요. 예전에 상암에 있는 에너지드림센터에서 비슷한 내용들을 여러번 체험한 적이 있어 더 반갑게 살펴보았어요. 열전달은 전도, 대류, 복사 세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지구의 열에는 지열, 수열, 태양열 등이 있어요. 태양열을 활용하는 방법은 태양열 식당, 태양열 주택, 태양열 자동차, 태양열로 물을 끓이거나 간단한 음식을 만드는 휴대용 제품들이 있다고 해요. 아래 사진은 태양열을 모아서 전기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체험존이에요.
태양열이 모인 곳의 온도를 직접 재어보았는데, 태양열이 모인 곳은 40.8도, 태양열이 모이지 않은 곳은 22.8도 였어요. 이렇게 태양열의 온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다음은 전기에너지존이에요.
여기서는 발판을 세게 밟아 전기를 만들어내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또, 태양광 유기패널이 전기를 발생시키는 모습도 관찰해보았는데 태양광 유기패널은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서 옷같은 생활용품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복합소재를 연구하는 코오롱에서 이런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옷도 연구하고 우주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도 꾸준히 해서 제가 우주로 갈때쯤엔 신소재, 복합소재, 또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우주복을 입게 될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설레기도 했답니다.
다음은 수송에너지존 입니다. 수송에너지 존에서는 수소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에 대해서 살펴보았어요.
수소에너지는 지구에 존재하는 물을 연료로 만들어지고, 사용후에는 다시 물로 재순환되기 때문에 무한 에너지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소는 자동차연료로 크게 환경받고 있어요. 물은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하고 환경오염물질은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연료가 되겠지요. 다음, 바이오에너지는 옥수수나 살아있는 유기물 뿐 아니라, 동물의 배설물을 통해서 얻기도 한다고 해요. 이 코너에서는 체험을 한가지 했는데, 우리가 직접 바이오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옥수수가 되어 판을 발로 누르면서 톱니바퀴가 굴러가는 모습을 보는 활동이었어요.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니 더 이해가 잘 되었답니다.
다양한 에너지에 대한 설명과 체험이 끝나고 잠깐동안 자유관람을 마친 뒤, 다시 큐브랩으로 이동해서 우주를 탐사하는 인공위성을 만들어 보았어요. 레고만들기는 워낙 제가 좋아하는 활동이라 너무 기대하며 시작했답니다. 설명서대로 만들어보는 인공위성, 화성탐사선, 우주발사체 등 다양한 우주관련 레고를 만들어본 적이 있지만 자유롭게 만들어보려고 하니 쉽지는 않았지만 나만의 인공위성, 로켓을 만들어보니 너무나 재미있었답니다. 시간이 길지 않아서 화려하게 만들어볼 순 없었지만 어느정도 큰 틀을 만들어 본 것 같아요. 저는 인공위성과 로켓등 네가지를 만들었답니다.
다시 와본 코오롱타워도 반가웠지만, 에코롱롱큐브에서 보고 느끼고 배운것들도 잊지 못할꺼에요.
에너지드림센터나 다양한 친환경에너지 관련한 책, 체험등을 해본적이 있지만 에코롱롱큐브에서의 경험은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 사실, 학교에 에코롱롱큐브 버스가 온 적이 있어요. 언니, 오빠들만 참여가능해서 너무나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고 친환경에너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 우주기자단 활동을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발견해서 활용하고 연구하고 있는 에너지원들 외에도 앞으로 저도 커서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지구보호를 위한 연구, 또 우주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지금까지 어린이 우주기자 최지인 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8.28
지인 친구, 코오롱 타워 방문에 이어 에코 롱롱 큐브 방문까지 두 번째 취재를 다녀왔군요. 지인 친구의 기대 가득한 마음이 글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여러 가지 에너지의 원리와 체험한 내용을 사진과 문장으로 적절하게 자세한 설명을 잘 해주었어요. 또 직접 체험을 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점 또한 잘 표현해 주어서 지인 친구가 취재하면서 어떤 것을 느끼고 생각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도 활발한 기자단 활동을 기대할게요!
와!
에코롱롱 타워의 복합소재 외관이 신기하면서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