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코다테 국제과학제 후기

2024.09.11

<1일차>





 8월22일 삿포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하코다테에 도착했습니다. 기차도 조금 흔들리고 4시간이라는 이동시간으로 힘들었습니다. 하코다테에 도착하니 어느덧 해가 저물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집결지인 하코다테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국제과학제에 참여하는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국내 사전교육에서 미리 봤었지만 오랜만에 본거라 좀 어색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다 모이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참가자들에게 소소한 선물도 주시고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우리는 럭키 삐에로라는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숙소에서 짐 정리를 하고 마트로 가서 필요한 용품을 사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2일차>



 



 아침에 하코다테 국제 수산 해양종합연구센터에 갔습니다. 사무국장님께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나는 환경쪽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국장님께서 해양환경오염으로 오징어가 잘 잡히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신게 가장 인상깊으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하코다테라고 적혀 있고 맨홀이 오징어로 되어 있어 오징어가 유명하고 대표적인 생산지라는 것을 생각해볼수있었습니다.



 





사무국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해양종합연구센터를 견학했습니다. 1층에는 해양생물등을 볼수 있고 3층에서는 하코다테시가 다 볼 수 있어 전망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전망좋은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해양종합연구센터 일정을 마치고 세이부 건설회사로 이동했습니다.



 



 





세이부 건설회사 견학을 통해 기름을 바른 나무는 재활용하지 못하고 바르지 않은 나무만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과 콘크리트를 재활용 해서 도로에 까는 아스팔트로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견학하는 동안 바람이 조금 불어 먼지가 날려 눈이 조금 따가웠지만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일정으로 미래대학교 이동하여 견학을 했습니다. 너무 개방된 공간이라 집중하기 힘들것 같았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하코다테 국제과학제가 열리는 곳을 이동했습니다. 시민 봉사단과 물리학 교수님께 인터뷰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궁금한것에 대해 직접 질문을 하며 답변을 들으니 신기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수있었습니다. 하코다테 과학제는 역사가 깊은 오래된 과학제로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우리나라 과학제는 학습, 교육이 많다면 하코다테 과학제는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라는 인식이 강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3가지 테마인 음식, 환경, 건강을 매년 돌아가면서 사용하며 우리나라와는 다른 방식으로 과학제를 하는것을 알았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고료카쿠 타워에 올라갔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하코다테 시내를 보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작은 상점에 들리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3일차>





 하코다테 아침시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 시장이라 작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많은 상품들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유바리 멜론을 사먹었습니다. 달콤하고 과즙도 많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코다테 특산물인 오징어도 샀습니다. 아침시장 구경을 마치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과학제로 출발했습니다. 전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처음타보는거라 신기했습니다. 과학제로 이동하는 동안 과학제 발표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같이 어우러진 기분이었습니다. 과학제에 도착해 일본친구들에게 발표할 자료를 작성하고 발표를 했습니다. 처음엔 카메라가 많아서 긴장이 되었지만 꿋꿋이 발표를 했습니다. 과학제를 소개하는 일본 신문에 내얼굴이 다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신기하면서도 뿌듯했습니다.



 



 





또한 초전도체를 눈으로 보며 실제로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코다테 산으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다. 저녁은 스프카레를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4일차>  





 아침식사를 한 뒤에 숙소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모토마치 지역을 산책한 뒤 미마 교수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나는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과학제를 만든 이유를 무엇인지?" 질문을 드리니 "과학제를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 만들었다" 라고 말씀던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교수님과의 인터뷰가 끝나고 청소년 과학제로 이동했습니다. 많은 체험을 할수 있었는데 학생들부터 아저씨등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체험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험을 끝낸후 트라피스트 수도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은 남자 수도원이기 때문에 안에 들어갈 순 없었습니다. 아쉬웠지만 수도원 밖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마음을 달래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너무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마지막 목적지인 통나무 펜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베큐 파티와 짚라인을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코다테 일정을 마무리하며...



북해도에 있는 하코다테는 정말 보고 배울게 많고 좋은 곳이라고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과학제 참가를 통해 환경에 대한 것도 많이 배울수 있었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배움이라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9.12

하코다테 도시에서 5일을 머물면서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네요. 바다가 가까운 곳이니 어업에 관한 것도 보고 배우고, 건설회사 견학, 국제과학제 등 다양한 활동을 했네요. 정은 친구의 말대로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하코다테에서 다양한 활동을 알차게 했기 때문에 많은 걸 배우고, 절대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 같아요.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은 오래 기억할 수 있으니 정은 친구도 하코다테 과학 캠프를 잘 기억할 수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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