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 외출을 하면 땀 때문에 찝찝해지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새는 찝찝할 때 어떻게 씻을까요?

대표적으로 새가 찝찝할 때나,  더울 때 모래를 이용하거나 개미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왜 모래와 개미를 이용해 몸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 일까요?

첫 번째는 모래목욕입니다.

모래목욕은 더운 날에 시원한 모래로 더위를 식혀주는 새들의 에어컨쯤 되는 것 같습니다.

모래목욕을 하는 참새/자료출처:연합뉴스(구글)

두 번째는 개미목욕입니다.

새들이 개미목욕을 하는 이유는 개미가 새들을 물면서 포름산(개미산)이 나오는데 그 물질이 새들에게 소독과 향균 역할을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미에게 물리면서 소독이 돼,기생충이 떨어져나가서 몸이 깨끗해 집니다.       

개미목욕을 하는 큰부리까마귀/자료출처:연합뉴스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이 대표적인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들은 어떻게 목욕을 할까요?

먼저 닭은 그늘진 곳에 흙을 파서 피부각질을 털어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리는 모래나 물에서 목욕을 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물에서 하는 목욕을 신기하게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목욕을 하는 절차가 생존에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리는 깃털에 기름이 있어서 물에 뜰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오리는 물에 가라앉아 헤엄치기 어려울 것 입니다

그래서 오리는 물 목욕을 할 때 기름이 나오는 기름샘을 자극해 물에 뜰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새들이 여러 가지 목욕을 하는 것도 다 새들의 지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