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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동혁 기자 입니다.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산골 계곡 탐사대 특별 현장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산골 계곡 탐사대는 지사탐 12기의 특별탐사중 하나입니다. 산골 계곡 탐사대의 탐사 팀장은 강원대학교 김석현 교수님 이셨고 박승환 연구원님, 김수남 연구원님, 이정원 연구원님, 허민 연구원님, 성무성 연구원님, 정이준 연구원님, 김예은 매니저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현장교육이 이루어진 곳은 원래는 물이 많지 않은 곳이나 토요일 많은 비로 인해 물이 좀 불어 있는 상태였지만 강의 상류라 물이 깨끗하였습니다. 사진은 비가 오기전의 환경입니다. 

이번 특별탐사는 강의 하류가 아닌 상류에서 진행되었고 물고기 종류 뿐만 아니라 물고기의 수, 유량, 수온, 계곡의 폭, 계곡 모양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하여 종의 비율을 통해 수질과 환경을 파악하고 계곡전체를 구역을 나누어  전수 조사를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탐사기록지도 작성 하였습니다. 이 탐사기록지는 연구원님들이 직접사용하시는것으로 방수용지로 되어있어서 신기하였습니다. 

본격적인 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민물고기 탐사는 언제나처럼 열정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저희는 따로 강 상류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김석현 교수님이 핫플레이스를 알려주셔서 그곳에서 줄새우, 참갈겨니등 많은 큰 물고기들이 채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아버지께서 손으로 피라미를 잡으셔서 옆에 있던 저도 놀랐습니다. 그 만큼 물고기가 엄청 많았습니다.

아버지와 제가 잡은 물고기도 이 만큼 이였습니다. 

모든 채집이 끝난 후 모여서 채집한 물고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번 현장교육이 진행된 곳의 수온은 17도 였으며 바닥은 큰 바위,돌과 자갈로 이루어진 숨을 공간,모래가 깔려있는 곳으로 예측되어지며 총 7종의 물고기가 채집되었습니다.

(위에서 부터 참갈겨니, 미유기, 버들치, 밀어, 피라미, 돌고기, 참종개)

7종은 참갈겨니, 버들치, 피라미, 참종개, 밀어, 어제 잡힌 미유기, 돌고기 였습니다.

채집한 마리수는

버들치: 147마리

참갈겨니: 72마리

돌고기:3마리

피라미:10마리

참종개: 23마리

밀어: 5마리

미유기:2마리 

정말로 많은 물고기가 서식하는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양서류도 나왔습니다. 이번 민물고기 탐사중 미유기 라는 물고기를 처음 보아서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탐사를 진행한 곳은 엄첨 깨끗한 강으로 판단되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참갈겨니는 1,2급수에서만 사는데 피라미 보다 많이 나왔고 버들치 또한 굉장히 깨끗한 물인 1급수 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이런 깨끗한 물에서 탐사를 하여서 특별하였고 많은 물고기를 채집할 수 있어서 다른 민물고기 현장교육보다 조금 더 재미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외국에서 공부를 하시고 8년만에 한국에 돌아오셨는데 비가 올때 오지 않아서 상류에 잡풀이 자라있는 등 계곡의 환경이 많이 바뀌어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항상 지사탐 현장교육을 통해 최근들어 바뀐 자연환경에 대한 애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자연을 지금 이대로 보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상 허동혁 기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