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기자단] 우주기자단 파티를 즐기는 날!!!

2024.09.28

안녕하세요.
우주기자단을 아주 열심히 참여한 김래오기자입니다.

 

 

제가 우주기자단 최종 30인에 뽑혀 우주과학파티에 다녀왔는데요. 별로 떨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처음부터 너무 설레었습니다.

 

 

오늘은 종로에 위치한 한화건물에서 파티를 했습니다. 3층에 꾸며진 강연장 입구에 들어서니, 저와 다른 기자단 분들이 수행한 많은 미션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즐겁게 참여했던 여러 미션들이 멋있게 놓여져 있었기에 정말 놀랐고, 너무도 좋았습니다.

 

 

<벽에 붙여진 우리들의 미션>

 

 

그리고, 맨앞쪽에는 자리마다 이름과 함께 <우주홍보대사>라고 붙여져 있어서 더욱 반갑고, 환영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의자에서 반겨주던 나의 이름>

 

 

처음 순서로는 많은 분들의 축사가 이어졌는데, 영상을 통해 후원사 대표님들과 과학유튜버인 과학쿠키 이효종대표님과 궤도의 영상도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들이 우주기자단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이 감격스러웠습니다.

 

<처음으로 뵌 동아사이언스 장경애 대표님>

 

다음으로, 우주홍보대사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임명장과 함께 우주인점퍼도 받았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깜짝 미니강연에서는 대전에서 뵈었던 한국우주정책연구원 안형준 연구원님이 오셔서 다시 HIS Youth 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시간이 짧아서인지 저번처럼 농담을 많이 하시지는 않았지만 역시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다음 미니강연으로는 제가 만나보고 싶었던 나라스페이스의 박재필 대표님도 오셨습니다. 박재필 대표님도 어릴 때 어린이과학동아를 보고 자랐다는게 신기했고, 그 말이 진짜인지 궁금했습니다. 대학교 시절에는 친구들과 초소형 인공위성을 만들어서 우주로 쏘아보냈다는 이야기가 멋있었습니다.

 

 

<깜짝미니강연은 재밌어~/박재필 대표님, 나라스페이스>

 

 

화면으로 알려주셨는데 총 1,654명이 우주기자단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 중 30명만 뽑혔고, 그 안에 제가 포함되어 있다는게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우주기자단 30명의 멋있는 얼굴들을 화면에 띄워주셨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최종 우주기자단 30인의 얼굴과 이름>

 

 

저희는 모두 우주인점퍼를 입고 무대 앞에서 각자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두 함께 브이~!>

 

 

다음 순서로는 여러 후원사들의 체험부스들이 있었는데, 미션을 끝내면 선물을 주셨습니다.

 

'날아라 누리호' 조립, '내가 바로 우주의 상징!' 나만의 우주 엠블럼 만들기, 우주에선 내가 약사, 어스페이퍼로 나만의 비행기 만들기 등이 있었습니다. 

 

 

<미니 미션을 수행하는 우리들>

 

 

 

여러가지 재미있었던 미션들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게 어려운 부분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래 함께 스탬프를 재미있게 찍으며 활동하니 우주기자단 친구들과 더욱 더 친해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부스마다 선물을 왕창 주셔서 돌아오는 길에 가방이 너무 무거웠지만, 너무 기뻤습니다.

 

 

<우주기자단 기념품과 임명장>

 

 

조별로 나누어 면접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마지막인 6조였는데요, 남는 시간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주신 지구퍼즐을 열심히 맞추었는데 면접이 끝나고 가보니 사라져서 조금 속상했습니다.

 

 

저희 6조에는 2,3,4학년이 섞여 있었습니다. 처음에 면접하러 들어갈 때 가슴을 졸이며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말 한번만 잘못 더듬어도 나사에 못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면접을 시작할 때는 온통 조용했습니다. 그러다 조금 뒤에는 모두 익숙해졌다는듯이 잘 해주었습니다.

자기소개로 시작을 했는데 저는 그 부분에서 제일 잘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질문이 있었는데요. <외계인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유를 말해주세요.>였습니다. 왜냐하면, 이유를 생각해내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생각보다 면접을 잘 본 것 같습니다. 심사위원분들께서 저희 조가 가장 잘한것 같다고 칭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이번에 뽑히지 않는다면 내년에 꼭 우주기자단에 다시 도전할 것입니다! 하지만 뽑힌다면? 꼭 나사에서 봐요~!!!!!!

 

저는 한 마디로, 오늘 이 자리가,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그 동안 함께 미션을 임했던 분들과 파티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우주기자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상, 김래오기자 였습니다.

 

 

<우주기자단 점퍼를 뽐내는 나!>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9.29

와~! 1,654명이 지원한 우주기자단에서 30명의 최종 선발이 되었군요! 축하해요. 우주기자단 파티에서 어떤 일들이 이뤄졌는지 사진과 함께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글을 통해 잘 담아주었네요. 래오 친구의 행복했던 그날의 마음이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져셔 글을 읽는 동안 기분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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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안녕하세요, 래오 친구!

우주 홍보대사로서 우주 페스티벌을 신나게 즐겨주었군요!

우주 페스티벌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 모든 순간들을 구석 구석 빼먹지 않고 축제의 모든 것을 기사로 잘 써주어 고마워요~!

페스티벌도 신나게 즐기고, 면접도 보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요!!

래오 기자는 정말 최고의 어린이 우주 기자였어요! 

내년에 돌아올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에서 우리 또 만나요!

우주 기자단 최고! :)

같은 조가가되서 반가웠어요!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면접 잘 보던데요?

안녕하세요!

저는 2조 였어요!

저도 우주인 페스티벌 참 즐거웠어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만나니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