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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책 챌린지] (두 번째 인생 책) 이희영 - 페인트
저는 이미 <천 개의 파랑>으로 챌린지에 도전했지만, 소개하고 싶은 책이 하나 더 있어 이렇게 기사를 써 봅니다.
제 두 번째 인생 책은 이희영 작가님의 <페인트> 입니다. 이 책을 한 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사진: 경인매일
1) 제목에 담긴 의미
페인트는 진짜 페인트가 아닙니다. 부모 면접을 줄인 말입니다.
이 부모 면접이라는 건 설명이 좀 필요합니다.
배경은 한국입니다. 미래의 한국인데, 작중에서는 특이한 제도가 있습니다. 'NC센터' 입니다.
이 NC센터는 Nation's Children, 국가의 아이들이라는 뜻입니다. 저출산이 심각한 한국에서 국가 지원금, 복지가 아니라 나라에서 아이들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키워진 아이들은 13살부터 입양을 갈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가 필요한 예비 부모가 와서 면접을 보는데, 면접관은 대상자인 아이입니다.
이것을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 Pa, Int를 따와 '페인트' 라고 하였습니다.
2) 줄거리 (스포일러)
주인공, 제누 301(January 301, 1월에 태어난 301번째 아이)은 NC에서 17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누는 다른 아이들과는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부모를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책은 제누가 부모 면접을 진행하며 시작합니다. 당연히 결과는 탈락. 방에 들어온 제누는 룸메이트가 페인트를 보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제누도 페인트를 보는데, 페인트 상대는 어딘가 어리숙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제누는 페인트를 수락하고, 2차 면접까지 가게 됩니다.
하지만 제누는 그들과 친구가 되고 싶단 마음에 앞으로의 페인트를 모두 거부하고, 어른이 되어 센터를 나가겠다고 합니다.
3) 느낀 점
현재 우리 나라,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런데 국가에서 아이를 키워주는 제도가 생기는 것이 아무리 책이라도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이 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장, 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중압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점: 국가 예산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관리가 힘들 수 있습니다. 작중에서는 입양되지 못하면 편견과 차별이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제 생각에 NC는 이런 장단점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소설이니 실현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 책이 특별했던 이유가 현재 대한민국의 문제를 주제로 쓴 소설이어서 입니다. 이 책이 저출산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된 것이 좋았습니다!
사진: 이누야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1.28
제목의 페인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페인트가 전혀 아니었군요. ^^ 책의 줄거리와 책을 통해 생각한 것을 자세하고도 진솔한 문장으로 표현해 주었네요.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같은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한 점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해주었어요.
저도 이 책을 참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ノ
사회 여러가지 문제와 느낀 점,또 다른 느낌등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느낀 점 까지 자세하게 알려 주셔서 꼭 읽어 봐야겠네요
안녕하세요, 채시윤 기자님.
두 번째 인생 책으로 <페인트>를 소개해 주었는데요~ 제목부터 아주 강렬했어요.
저 지니는 제목의 뜻이 벽에 바르는 페인트인 줄 알았는데, Parent's Interview의 약자라는 것이
정말 새롭게 느껴졌어요! sf 소설이나, 판타지가 가미된 소설을 좋아하는 저 지니에게
아주 흥미롭게 다가온 책이었답니다~ 지니의 읽을 책 목록에 추가해 둘게요!
그럼, 시윤 기자의 세 번째 책 소개도 기다릴게요. 시윤 기자 화이팅!
제누 301의 여정에는 큰 반전이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인데 잘 요약하셨네요~
느낀점과 줄거리까지 자세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시윤 기자님~지난번 '천 개의 파랑'이라는 책에 관한 소개도 정말 인상깊게 보았는데,
이번에 소개해 주신 '페인트' 책도 정말 재미있어 보이네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모 면접이라는 이야기 소재가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인생 책 챌린지에서는 소개할 수 있는 책의 수는 정해져 있지 않답니다!
시윤 기자님이 소개해 주는 책이 정말이지 다 흥미로워 보여서,
코니는 시윤 기자님이 남은 챌린지 기간동안 더 많은 책을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직 챌린지 기간이 많이 남았으니 기회가 된다면
시윤 기자님이 추천해 주시는 책을 좀 더 보고싶네요. ^^
시윤 기자님 화이팅입니다~!
부모를 원하지 않는 아이라니1 뭔가 신기해요
제가 이책에 있다면 저는아직 입양을 못 갔겠네요..
페인트가 그 칠하는 페인트 인줄알았어요!
... 저출산 시대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를 위해 읽어볼게요!
아~전 페인트가 미술 관련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페인트는 자주 눈에 띄었는데 재밌다니 이번기회에 읽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