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와 화석들을 파헤쳐 볼까?

2016.11.09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상원초등학교 4학년 한혜성이에요. 이번에 제가 취재하러 간 곳은 바로 천연기념물센터예요. 천연기념물센터에는 어마어마한 보물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보물이 있을까요? 설마 벌써부터 짐작이 가나요? 맞아요. 바로 매머드와 화석들이에요.





 



어? 그런데 매머드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무슨 매머드를 보았냐고요? 바로 매머드하면 떠오르는 털매머드이에요. 터...털매머드? 그게 뭐냐고요? 털매머드는 울리매머드(Woolly Mammoth)라고도 불려요. 생존 시기는 45만 년 전 ~ 1만 1천년 전 정도고 북미 대륙 북부와 유라시아 대륙 북부에 분포되었어요. 어깨까지 높이는 2.7미터 정도고요 몸무게는 4~6톤 정도로 추정되요. 많은 사람들이 매머드가 현재 살아 있는 아프리카코끼리나 아시아코끼리의 조상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매머드의 조직과 DNA 연구 결과에 따르면 틀렸다고 해요. 그냥 매머드와 현생 코끼리들은 가까운 친척 사이에 해당된답니다.



 



역시 털매머드하면 위쪽을 향해 꼬여있는 약 4.5미터 정도의 크고 웅장한 상아죠. 상아로 털매머드의 건강 상태, 수명, 살았던 환경, 사망 당시 계절 등을 알아낼 수도 있어요. 털매머드의 상아는 눈을 치울 때, 싸울 때 등 여러 곳에서 이용되었어요.



 



그런데 왜 천연기념물센터에 털매머드 화석이 전시되고 있을까요? 기증자는 박희원 관장님이시고 나가노현 고생물학박물관, 러시아국립과학아카데미 매머드 위원회 소속이고요 1994년에서 1996년 동안 러시아 초코르다, 보리쇼이 야호우스키 섬, 우랑게리 섬에서 매머드 및 포유류 화석을 발굴하셨어요. 그리고 박희원 관장님이 전한 말이 있어요. "일본에서도 기증 요청이 빗발쳤지만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조국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털매머드는 일생 동안 몇 번 이빨을 교환할까요? 매머드는 상아로 불리는 앞니 2개와 위턱에 2개, 아래턱에 2개의 어금니를 가지고 있어요. 이중 매머드는 상아를 제외한 어금니를 교환해요. 매머드는 태어날 때부터 유치 어금니 하나가 있으며 6개월경에 바로 뒤쪽에 두 번째 어금니가 나와요. 30개월이 되면 첫 번째 유치 어금니가 빠지고 이 단계부터 다른 어금니들이 하나씩 자리를 잡아요. 이러한 이빨 교환 과정은 마지막 이빨이 모두 나와 자리를 잡습니다. 매머드는 남은 생애 동안 이 이빨들로 살아가요. 위 사진은 모두 매머드의 생애 이빨들인데 아주 묵직하고 이빨 하나가 크고 뾰족해요.



 



"아하~ 털매머드! 이제 알겠네~ 털매머드는 크고 멋지고, 상아도 웅장하고, 이빨에 대해서도 알겠고, 신비하고, 매머드 중에서 가장 크고!" 그런데 '아... "아닌가요?'라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이번에는 털매머드가 얼마나 큰지 알아볼까요? 매머드 중 가장 원시적인 매머드는 아프리카매머드예요. 아프리카매머드는 약 450만 년 전 ~ 180만 년 전에 살았고, 털이 별로 없으며 머리에 있는 혹 모양의 구조와 나선형으로 휘어진 상아를 지니고 있는 점이 특징이예요. 스텝매머드는 어깨까지의 높이가 4 ~ 5m 몸무게가 5톤 정도 되는데 털매머드는 어깨 높이가 평균 2.7m이고 무게도 4~6톤 정도 밖에 안되는 비교적 작은 몸집을 가진 매머드예요.



 



그럼 이제 비밀 창고로 가볼까요? 우리의 비밀 기지를 소개합니다.



 





 



"우와~ 엄청 멋있다! 이.. 이게 도데체 뭐... 뭐야!" 사실 저도 엄청 놀랐어요. 갑자기 엄청 큰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수많은 화석들이 눈앞에 보이는 거예요! 이 화석들은 아직 연구 중인 화석들이에요. 어린이과학동아가 아니였으면 근처, 아니, 이런 곳이 있었다는 걸 꿈도 못 꾸었을 거예요! 여기서 우리는 영화 쥐라기공원처럼 모기의 DNA를 추출해 공룡을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과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새 발자국은 세계 1등이라는 것 등을 배웠어요. 다양한 화석을 관찰한 소중한 추억이에요.



 



여러분도 화석과 매머드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매머드와 화석의 세계에 푹 빠져 훌륭한 고고학자가 될 수도 있을 거예요. 나중에도 다시 이곳에 와서 다시 감상하고 싶어요. 그럼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 파이팅!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11.10

생생한 취재 기사 고맙습니다. 같이 관람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메머드 상아로 여러 가지를 알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해요!

제목에서 중복된 표현을 지우고 맞춤법을 고쳤어요. [매매머와 화석? 매머드랑 화석들을 파해쳐볼까?] → [매머드와 화석들을 파헤쳐 볼까?]

중간에 털매머드가 일생 동안 이빨을 몇 번 교환하는지 묻는 부분이 있는데 답이 없네요. 그래서 털매머드는 몇 번 이빨을 교환하나요? 궁금해요.

[~이예요] 몇 곳을 [~이에요]로 바로잡았어요. 주로 [~예요] 혹은 [~이에요]로 적습니다. 그리고 ‘찼았습니다’가 아니라 ‘찾았습니다’입니다. ‘멌있다’도 ‘멋있다’가 맞아요. ^^

다음 문장은 내용을 올바르게 고쳤어요. 옛날에 멸종한 매머드가 오늘날 코끼리의 후손이 아니라 조상 같다고 생각하겠죠? [많은 사람들은 현재 살고 있는 아프리카코끼리나 아시아코끼리의 후손이라고 생각해요.] → [많은 사람들이 매머드가 현재 살아 있는 아프리카코끼리나 아시아코끼리의 조상이라고 생각해요.]

다음 문장은 길어서 끊고 호응관계가 맞도록 정리했어요. [여기서 우리는 쥐라기공원처럼 모기의 DNA를 추출해 공룡을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새 발자국 화석은 세계 일등이라는 것 등 많은 화석을 관찰하고 배울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었어요.] → [여기서 우리는 영화 쥐라기공원처럼 모기의 DNA를 추출해 공룡을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과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새 발자국은 세계 1등이라는 것 등을 배웠어요. 다양한 화석을 관찰한 소중한 추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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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좋은 정보를 얻으셔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질문하고 답하는 기사 형식이 내용에 더 집중하게 만드네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인정
우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