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지사탐 특별탐사 공원과 깃대종 현장 교육 - Project park 팀
안녕하세요. 서원식 기자입니다.
지난 11월 30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지사탐 특별탐사 공원과 깃대종 현장교육이 있었습니다.
특별탐사 <공원과 깃대종>은 곽수진 연구원님, 지사탐 대원들과 함께 우리 주변 공원의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 기록하고 우리동네 공원 대표종을 지정해보는 깃대종 활동하는 Project park팀입니다.
- 깃대종이란?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만한 종을 깃대종이라고 합니다.
국립 공원의 경우,
상징적인 의미에서 지역 특별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생물종, 보호생물,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생물종,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종 등을 기준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공원과 깃대종 현장 교육을 위해 모인 곳은 서울숲이였습니다.
곽수진 연구원님께서 서울숲을 함께 돌면서 공원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서울숲은 2005년 15만 평의 면적에 조성된 시민공원입니다.
도심에서 시민의 휴식을 제공하는 공원으로 식재된 대표적인 나무 종은 한국 고유종이 대부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숲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서울숲의 조성과정과 식재된 나무들, 그 곳에 사는 다양한 생물종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행정,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여 도시에 숲을 만들고 가꾸며 조성하는 것도 알게 되었고,
기부 활동으로 벤치를 입양해서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를 곳곳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무심코 앉을때는 몰랐는데 벤치에 새겨진 글귀와 의미를 알고보니 감사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은행나무 숲은 서울숲 공사하기 전부터 있었는데 이미 식재 된 은행나무를 남겨놓았는데 예쁜 은행나무 숲길이 되었다고 합니다.
참느릅나무의 씨앗은 새들이 좋아하는 씨앗이라고 합니다.
되새, 밀화부리 등 새들이 부리힘을 이용해 동그란 씨앗을 발라먹는다고 합니다.
위 식물은 메타세쿼이아라는 식물인데 이식물과 비슷한 식물은 낙오송이 있습니다. 두 식물의 차이는 잎이 자라는 방식입니다. 메타세쿼이아는 잎이 서로 마주보고 자라는 [마주나기]를 하지만 낙오송은 잎이 마주보지 않고 어긋나는 [어긋나기]를 하며 자랍니다. 그렇기에 낙오송의 잎의 개수는 홀수, 메타세쿼이아의 잎의 개수는 짝수입니다.
서울숲에서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숲을 돌아보면서 공원을 조성하고 가꾸는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의미가지고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숲 공원을 돌아보고 나와서 장소를 이동하였습니다.
지사탐 특별탐사 <공원과 깃대종> 활동은
팀 별로 탐사할 공원을 지정 후 6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생물종들의 탐사기록합니다.
그 후 모아진 탐사기록을 가지고 대표종을 선정해보는 활동입니다.
참여한 팀들이 모여 탐사했던 공원의 깃대종을 소개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저도 그동안 탐사했던 공원의 깃대종을 소개했습니다.
몇 개월동안 집 근처 공원의 생물종을 꾸준히 관찰해보니, 계절의 변화에 따라 관찰하는 생물종들이 다양했습니다.
평소에는 관심이 적었던 식물도 관심있게 관찰하게 되었고 식물과 더불어 사는 곤충과 동물들도 다양하게 탐사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탐사했던 공원의 깃대종을 정하면서,
우리 주변의 작은 공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보호종을 관찰할 수 있었고 우리 동네 생물종의 대표종을 정해보고 소개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도 한번쯤은 주변에 있는 것의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원식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2.05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만한 종을 <깃대종>이라고 하는군요. 깃대종이라는 단어도 생소해서 처음 들어보았는데요. 몇 달 동안 공원과 깃대종 탐사로 관찰하고 탐구한 내용을 잘 정리해 주었어요. 우리가 사는 곳 주위에도 공원이나 산, 숲과 같은 곳이 있는데요. 주변에 어떤 곤충, 식물이 살고 있는지 일정 기간을 두고 꾸준히 탐구해 보는 경험, 너무 의미가 있는 경험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알차고 생생한 원식 친구의 탐구 기사 잘 봤습니다. ^^
오 진짜 잘 썼어욤!
서원식 기자님~ 이번 기사를 통해 공원과 깃대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흥미로웠어요.
특히 서울숲의 조성과 생태적 중요성, 그리고 깃대종 선정 과정에서의 경험을 자세히 풀어주신 점이 인상 깊었답니다!
코니도 서울숲에 몇 번 가보았는데요, 서울숲이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시민들과 행정,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공간이라는 점은 처음 알게된 사실이에요.
팀별 탐사 활동에서 오랜 기간 동안 공원의 변화를 관찰하며 깃대종을 선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그 노력과 관찰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서원식 기자님 덕분에 우리 주변의 작은 공원에서도 생태적 관심과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 기사에서도 원식 기자님의 멋진 관찰과 깨달음을 함께 나눠 주시길 기대할게요.
코니가 언제나 원식 기자님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