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를 아시나요?

2016.11.06

여러분은 매머드를 아시나요? 매머드(Mammuth primigenius)는 약 45만 년 전에서 1만 1천 전 살던 동물인데요. 저희가 알아볼 매머드는 털매머드입니다. 



 



매머드의 가장 큰 특징은 위쪽을 향하여 꼬여 있는 4.5미터의 웅장하고 큰 상아입니다. 매머드는 초기 인류와 함께 살았기 때문에 초기 인류들의 의해 장신구나 집을 지을 때 사용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취재하러 가서 보고 배운 이 매머드 표본 및 소품들은 박희원 관장님께서 천연기념물센터에 기증해 주셨습니다.



 



이제 털매머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털매머드가 일생에 몇 번 이빨을 교체하는지 아세요? 털매머드는 상아(앞니) 2개와 위턱에 2개, 아래턱에 2개의 어금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머드는 상아를 제외한 어금니만을 교체합니다. 매머드는 태어날 때부터 유치 어금니가 하나 있습니다. 6개월경에 이 유치 어금니 바로 뒤쪽에 두 번째 어금니가 나옵니다. 30개월 후에는 첫 번째 유치 어금니가 빠집니다. 그리고 이 단계부터 다른 어금니들이 하나씩 자리를 잡아 나갑니다. 마지막 이빨이 나오면 매머드는 남은 생애 동안 이 이빨들로 살아갑니다.



 



매머드의 상아는 어떻게 자랄까요? 매머드의 상아는 한 살 때 생깁니다. 암컷의 상아는 2m 정도이며 무게는 10kg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상아의 길이는 4m가 넘고 무게도 84kg이나 나갑니다. 그리고 상아는 자랄 때 전에 났던 상아에 겹쳐져 독특한 물결무늬를 만들어 냅니다. 매머드의 상아는 길 위의 눈을 치울 때나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수컷끼리 싸울 때 주로 쓰입니다.



 



털매머드와 지금의 코끼리를 비교하면 이와 같습니다. 지금의 코끼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털매머드 : 어께높이 2.7m, 무게 : 4t~6t



- 아프리카 코끼리 : 어깨높이 2.7m~3.3m, 무게 : 3t~6t



- 아시아 코끼리 : 어깨높이 2.5m~3m 무게, 3t~5t



 



이렇게 매머드의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를 꾹꾹 눌러 주시는 센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11.09

털매머드의 몸집이 지금의 코끼리와 비슷하다니 신기해요. 상상 속의 매머드는 훨씬 컸거든요. 매머드의 이빨이 자라는 과정이나 상아의 크기도 상세하게 잘 정리했어요. 이러한 정보를 구체적인 숫자로 알려준 점이 좋아요.

탐방 후기 기사에서는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을 담는 것이 중요해요. 이번 기사에서는 언제, 어디로 갔는지 등이 약간 불분명해요. 대전에 있는 천연기념물센터로 취재를 간 것인가요? 독자들이 궁금해 할 것 같아요.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아쉬워요. 다음 기사에서는 내용과 관련된 이미지를 포함하면 고맙겠어요. 직접 찍은 사진이면 가장 좋고,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이면 출처를 꼭 밝혀 주세요.

다음 문장은 너무 길어서 4개의 문장으로 나누었어요. 기사를 쓸 때는 문장을 최대한 간결하게 쓰는 연습을 해 보아요. [매머드는 태어날 때부터 유치 어금니가 하나 있어, 6개월경에 바로 뒤쪽에 두 번째 어금니가 나오고 30개월 뒤 첫 번째 유치 어금니가 빠져 이 단계부터 다른 어금니들이 하나씩 자리를 잡을 때까지 계속 됩니다.] → [매머드는 태어날 때부터 유치 어금니가 하나 있습니다. 6개월경에 이 유치 어금니 바로 뒤쪽에 두 번째 어금니가 나옵니다. 30개월 후에는 첫 번째 유치 어금니가 빠집니다. 그리고 이 단계부터 다른 어금니들이 하나씩 자리를 잡아 나갑니다.]

다음은 호응관계가 맞도록 다듬었어요. [매머드는 상아로 길을 갈 때 눈을 치우며 가거나 수컷끼리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서 싸울 때 주로 사용됩니다.] → [매머드의 상아는 길 위의 눈을 치울 때나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수컷끼리 싸울 때 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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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와~엄청 꼼꼼하게 취재했군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좋아요 꾹!^^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