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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책 챌린지] '13일의 단톡방'
(출처 : 네이버)
안녕하세요. 제가 소개할 책은 '13일의 단톡방' 이라는 책 입니다. 제가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요즘 많이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 폭력에 대한 책 이기 때문입니다. 학생들 끼리 단톡방을 만들어 따돌림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서 학교에서는 단톡방을 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만들어야 하는 규칙까지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으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주인공 민서가 카톡 프로필을 자기가 잘 나온 사진으로 했다는 이유만으로 반 아이들이 민서를 따돌립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유명한 정체불명의 해커인 루킹이 민서를 도와 따돌림에서 벗어나 복수를 도와주며 민서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1학기 때 따돌림으로 전학을 간 지석이를 모른 채 한 것을 후회하며 많은 깨달음을 얻는 내용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나쁜 아이들은 바로 반 아이들 인 것 같습니다. 민서가 나쁘다고 뒤에서 욕할 때는 언제고 민서가 증거를 잡아 선생님께 말 하려 하자 갑자기 사과를 하며 변명을 늘어놓는 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아이들이 "착한 척 하지마." 라고 하는 장면 입니다. 아이들이 민서에게 너무한 것 같다고 생각하던 하늘이는 민서와 같이 지내려 했지만 작년에 다른 아이들에게 착한 척 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용기를 내지 못하는데 너무 화가 났었습니다. 또 루킹은 몸이 아파서 작년에 죽은 학생이었는데 죽기전 은표라는 친구가 같이 있어줘서 외롭지 않았는데 어떤 아이들이 은표에게 착한 척 하지 말라고 해서 루킹은 혼자 쓸쓸히 지내다가 죽은 것 입니다. 정말 슬펐습니다.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 한달 동안 따돌림을 받아서 전학을 간 지석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한달이나 따돌림을 당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민서는 13일 동안 따돌림을 당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지석이는 한달이나 당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안 됩니다.
지금까지 '13일의 단톡방' 을 소개한 이예나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2.08
요즘 친구들은 핸드폰 단톡방을 통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단톡방에서 친구를 따돌리는 경우도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작가가 그런 사회적인 현상에 대해 고민해보고 쓴 책인 듯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경험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적은 없는지.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대화를 나눌 때 어떤 점을 조심해야하는지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책 소개 잘 봤어요.
한번 보고 싶어요!
저도 5학년때 이 책 되게 재밌게 읽었어요!
예나 기자님~ 요즘 우리 주변에서 사이버 폭력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 책은 많은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 같아요.
민서가 겪었던 따돌림 이야기가 너무 속상했지만, 루킹과 지석이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과 교훈도 얻을 수 있었어요.
또, 친구들에게 작은 용기와 배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예나 기자님이 전해준 책의 따뜻한 메시지처럼, 우리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예나 기자님만의 유익한 기사를 많이 기대할게요. 화이팅! ^-^
안녕하세요, 이예나 기자님!
이번에는 <13일의 단톡방>을 인생 책으로 소개해 주었네요~
혹시 예나 기자는 '13일의 금요일'이라는 말을 아나요? 저 지니는 제목을 보고 그 말이 떠올랐는데요~
13일의 금요일에는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는 괴담이 있거든요.
그래서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무서움과 두려움이 사이버 폭력과 맞닿아있다고 느껴졌어요.
요즘은 물리적인 폭력 말고도, 사이버상에서까지 무분별한 폭력이 일어나고 있지요.
어떤 방식으로든 타인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위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부디 모두가 선한 행동을 "착한 척"으로 치부하지 않는 좋은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착한 척이 아니라 옳은 행동을 한 거야!"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좋은 책을 소개해 주어 고마워요! 예나 기자, 화이팅! :)
아! 생각해 보니 작가도 13일의 금요일 에서 영감을 얻어 쓴 것 같아요!!
저희 쌤도 단톡방 만들지 말ㄹ라고 하셨어요. 사이버 폭력이 심각하다면서요.
요즘 단톡방 문제가 심각하죠! 저희 담임쌤도 단톡방 만들지 말라 하셨는데...
단톡방의 위험성을 잘 다룬 책이네요!
학생들에게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좋을 책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