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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책 챌린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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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리안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시간을 거스르는 편지가 있다고 하면 믿으실 것 같나요?
이꽃님 작가님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2002년생 15살 송은유가 2016년 새해맞이 기념으로 아버지와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넣을 편지를 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송은유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만 알지, 어머니에 대한 다른 정보는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입니다. 그녀는 자신을 피하고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고 느끼는 아버지를 미워하며 아버지가 만난 새엄마를 굉장히 싫어하죠. 다시 은유가 느리게 가는 편지에 편지를 넣는 것으로 돌아가봅시다. 은유가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편지를 넣은 후 한참 뒤, 1973년생 조은유라는 아이가 자신에게 처음 듣는 말투로 답장을 보냅니다. 조은유는 송은유가 2016년에 산다고 하고, 자신과는 다른 말투로 말하자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하지만, 송은유가 자신을 꾸준히 설득하자 이 우체통이 시간을 거스른다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두 은유가 자신의 편지가 시간을 건너서 서로에게 간다는 것을 알자, 이 둘은 손발을 맞춰 일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송은유는 조은유에게 학력고사 답지를 알려주려 했지만 다른 시험지를 보내 버려 실패하고, 상심한 조은유를 위로하려 2002년에 시작되는 로또 번호를 알려준다 하며 2002년까지 기다리라고 하죠. 그리고 송은유가 조은유에게 베일에 싸여있는 자신의 아빠, 송현철을 찾아달라고 요구하며 이 둘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조은유는 송현철의 학교인 대한대학교 컴퓨터 동아리에 들어가 송현철을 만난 뒤 그를 졸졸 따라가며 그의 아내를 찾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송현철이 자신을 좋아하고, 결혼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모르죠. 그리고 조은유가 미래의 은유에게 보내는 편지의 글씨는 점점 흐릿해지기 시작하고, 송은유는 아버지의 증언으로 자신의 엄머의 이름이 조은유이자, 자신을 낳으면서 암으로 사망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맙니다.
결국 조은유는 송은유의 어머니이자 송현철의 아내였던 것이죠.
조은유는 자신의 아이가 자신이 10살 때부터 편지를 주고받았던 송은유라는 것을 알게 된 뒤 조금 더 잘 할 것 그랬다면서 후회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자신의 딸의 미래를 생각하며 세계를 건너서라도 송은유에게 갈 것을 맹세하며 아주 따뜻한 곳에서 보내지 못한 마지막 편지를 쓰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평범한 인생에서의 특별한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 때 이것이 기적이라는 것을 알지 못해도, 그 일이 일어났다는 일만으로도 인생에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했죠. 저는 이렇게 큰 교훈을 주는 이 책,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를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2.16
리안 친구의 인생책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소개 잘 봤어요. 줄거리를 자세하게 소개해 준 덕분에 책의 내용을 거의 알 수 있었어요. 실제로 시간을 거슬러 갈 수는 없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네요. 책에 대한 리안 친구의 느낌도 잘 표현해 주었어요. 다만, 전체적으로 줄거리의 양이 좀 많다보니 줄거리는 조금 더 간추려 소개해도 될 거 같고,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조금 더 표현해 보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성있는 좋은 책이네요
저 이것도 읽어봤는데 슬프면서도 감동적이라 너무 재밌었어요!
저 이책 읽느라 새벽에 잦어요...
리안 기자님~ 정성스러운 책 소개 잘 읽어보았어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의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이네요.
왜 리안 기자님이 이 책을 인생 책으로 선정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간을 넘어 이어지는 두 은유의 편지가 가족과 사랑의 깊이를 새삼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아요.
조은유가 송은유의 엄마였다는 사실은 이야기의 반전 포인트로 느껴지네요!
리안 기자님이 느끼신 교훈처럼, 우리의 일상에서도 기적 같은 순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모두 오늘을 더 즐겁게 살아보아요! 다음 책 소개도 기대할게요~! ^-^
앗! 이거 저희 학교 4학년 온책 도서 였는데 엄청 재밌어요!
우와!
이꽃님 작가님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