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 대 포켓몬,어느 쪽이 정당한가?

2025.02.06

 (출처:Steam) (출처:포켓몬 공식 사이)



요즘 게임계를 뜨겁게 달구는 논쟁, 팰월드 대 포켓몬.



이 시발점은 닌텐도(포켓몬 유통사)가 포켓페어(팰월드 제작사)에게 소송을 건 일인데요, 오늘은 제가 이 문제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팰월드란?



보통 포켓몬은 알고 계시겠지만 팰월드는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 팰월드를 소개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팰월드는 포켓페어(PocketPair)사에서 개발한 오픈 월드 게임인데요, 2024년 1월 19일 얼리 액세스,10월 4일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개요:



포켓몬과 매우 비슷한 팰(Pal)이 서식하는 팰파고스(Palpagos)섬에 조난당한 주인공이 섬에서 생존하는 내용입니다. 팰 스피어를 만들어 팰(심지어는 다른 인간...)을 포획할 수 있고 거점을 지어 팰한테 일을 시킬 수 있습니다.(Steam 설명에 따르면 팰에게는 노동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또 팰을 죽이거나 포획하면 식량을 얻고 거점에서 채굴, 농사나 제련, 화폐 위조, 의료품 제조(마약을 포함)등 광범위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게임입니다.



지금까지만 보면 흔한 포켓몬 표절 게임이라고 생각이 되실텐데요,게임 덕후라면 이쯤에서 의문이 드실 겁니다.



"왜 그 많은 표절 중 팰월드인가?"



이 기사의 첫 번째 주제가 그것입니다. 정확히 '왜' 포켓페어가 소송을 당했을까요? 한낱 짝퉁 게임인데 말이죠.



 



인기:우선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배가 아파서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 이유뿐만으로 소송을 걸 수는 없겠죠?



 



특허:이게... 닌텐도가 특허를 내었습니다. 내용은 간단히 "동물 같은 개체를 특정한 사물로 포획하는 것"인데... 기사를 읽으시는 독자분들도 정확한 기준을 이해하기 힘드실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 가설은 2번째 이유로 자리잡고 있죠.



 



그래서 닌텐도가 소송을 건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IP 확장입니다. 캐릭터 도용까지는 봐주었는데 이 캐릭터를 굿즈나 인형,수집템,애니메이 등 IP 확장을 하려 하니 뿔이 난 거죠.



 



닌텐도에게 쏟아지는 비난



사실 닌텐도가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칼같은 대처법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이 화가 많이 났습니다. 한 네티즌의 의견에 따르면:



일본에는 공정 사용에 대한 예외가 없습니다. 일본 기업이 어느 정도 IP 차용을 허용하는 이유는 일본 법률에 따라 IP에 대한 절대적인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양처럼 IP가 "통제 불능"으로 치닫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IP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IP가 자신들에게 "지나치게" 된다면 언제든지 차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일본 커뮤니티는 닌텐도를 더 지지하는 반면, 서양 커뮤니티는 포켓페어를 지지하는데, 그 이유는 그 관계에 대한 문화적 규범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본 커뮤니티는 그 관계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니.



소니와 포켓페어가 "포켓몬이 아닌 회사"를 만들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한 번만 히트한 작은 인디 게임(통제 가능한 위험)이 갑자기 애니메이션, 만화, TCG 등을 포함한 글로벌 멀티미디어 메가 프랜차이즈가 되려고 합니다. 특히 "포켓몬이 아닌 회사" 대기업의 일부가 애니플렉스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출판사 중 하나입니다(소니 소유).



소니는 Palworld IP를 인수하고 닌텐도의 가장 큰 IP에서 큰 몫을 뜯어내기 위해 자사의 기업적 영향력을 모두 내던질 의향이 있으며, 이는 적극적으로 모방한 것으로 여겨지며, 일본에서 어느 정도 지배력을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스위치가 출시된 이후 크게 잃었던 지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이제 Palworld는 갑자기 닌텐도의 수익에 대한 엄청난 위협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작은 인디 게임이 아니라 소니가 소유한 거대한 멀티미디어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여겨져야 합니다.



그리고 거대한 멀티미디어 프랜차이즈로서, 디자인 유사성은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총을 든 풀원숭이"는 포켓몬으로 오해받기 쉽고, 포켓몬의 "건전한" 이미지에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일본 커뮤니티가 닌텐도 편을 드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그들은 소니를 약탈적 세력으로 보고 닌텐도를 방어적 세력으로 봅니다. 반면 서양에서는 Palworld를 여전히 인디 게임으로 보고, 닌텐도를 약탈적 세력으로 보고 포켓페어를 방어적 세력으로 봅니다.



다시 말해서 닌텐도는 자사 IP를 차용한 창작물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해 소송을 제기하게 됐습니다.



이 법적 싸움은 포켓페어 대 닌텐도가 아니라, 실제로는 닌텐도 대 소니입니다.



출처:Reddit의Timey16,구글번역(https://www.reddit.com/r/Games/comments/1gfaypp/its_a_palworld_after_all_a_lawyer_explains/?rdt=41989,동영상에 대한 댓글입니다)



자,새로운 기업이 등장하네요, 소니. 소니의 자회사인 소니 뮤직과 애니플렉스가 팰월드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었다네요.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닌텐도는 팰월드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대응으로 소송을 걸었을 수도 있습니다. 의견의 차이는 서구의 인식과 일본의 인식이 다른 것이겠죠.



 



팰월드에게 쏟아지는 비난



일본 네티즌들의 비난이 대부분입니다. 앞전에 말씀드렸듯이 인식 때문이죠. 대부분 "팰월드는 악질 짝퉁 게임이다!" 라고 말하지만, 플레이해본 사람들 중 일부는 "왜 그렇게 팰월드를 싫어하냐" 라며 가드를 하는 해프닝을 볼 수도 있습니다. 포켓몬의 악성 팬덤이 팰월드 아티스트에게 살해협박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언론과 레딧(Reddit)에서 팬덤을 맹비난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포켓몬 팬들은 총을 든 포켓몬이라며 비난을 하였지만 이 특징이 오히려 사람 유입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평점



기자의 평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매우 재미있습니다. 팰월드가 왜 유행을 끄는지 알겠으며 기자는 건축 요소를 특히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다만 아직은 팰의 수가 적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출처:나무위키 캡처)



오픈크리틱 FAIR,스팀 종합 94 최근 93으로 좋은 평점이 뽑힙니다.



 



유머



   포케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아크



 콜 오브 크래프트



       임팩트



(출처:트윗캐스트 ルザン・オルマ)



팰월드의 표절을 풍자하는 밈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포켓몬과 팰월드의 법적 분쟁을 다뤄보았는데요, 짧을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예준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5.02.06

포켓몬과 팰월드의 법적 분쟁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내용 정리 및 자신의 생각까지 표현한 글이네요. 이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알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다만 또 이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이라면 게임에 대한 내용이 길어서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두 가지 게임에 대한 설명은 조금 더 간결하게 소개하고, 예준 친구의 생각에 대해 조금 더 표현을 해보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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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제 생각에는 팰월드의 팰들을 포켓몬으로 혼동해 포켓몬의 명예가 훼손될 수도 있으므로 팰월드가 잘못한 것 같기도 해요.

팰월드와 포켓몬의 법정 분쟁에 대해 알 수 있는 기사였어요!
법적 분쟁과 관련된 다양한 여론을 모아 상황을 정리해 주셨네요!
예준 기자님, 다음에도 팝플에 많은 기사 남겨주세요~!

기자는 중립을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