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드리프트]

이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드리프트는 코너 탈출 속도를 중시하는 레이싱 기술의 하나로, 뒷바퀴를 잠궈 미끄러지게 해 코너를 도는 기술로 일본 레이싱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술입니다!

이게 언제부터 일본 사람들에게 대폭 알려졌냐 하면...

1995년 이니셜 D가 발매된 해 입니다. 이 만화가 일본에서 워낙 유명한지라 이후로 만화의 주 매경인 아키나(현 하루나)산에서 매년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원인은 다름아닌 공도 레이싱이었죠.

줄거리는 타쿠미가 AE86 코롤라 스프린터 트루에노를 타고 드리프트하는 내용인데, 이 설정이 대유행을 타며 1990~2000년대 없는 만화방이 없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지면서 흥행을 탔고, 시즌 6(파이널 스테이지) 까지 방영되었습니다.(전편 TV*NG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이 드리프트와 함께 튜닝 문화도 발전했는데, 이게 JDM 머신의 시초입니다.

닛산,토요타,혼다,쓰바루,마쓰다,미쓰비시,다이하츠 등등 모든 차를 개조해서 끌고 다니는데요, 마쓰다 Rx, Mx, 닛산 GT-R, Silvia, Z, 미쓰비시 Lancer Evo, Eclipse, 토요타 Supra, Corolla, 혼다 Type R, s2000 등이 주요 차종이였습니다. 더 소개하려면 하지만 끝도 없기 때문에 이쯤에서 주요 차종 Top 3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3. 닛산 GTR BNR34

Nissan GTR BNR34

출처: 유튜브 Destim

명차 중의 명차, GTR이 납셨죠. R33에 이어 나온 차.

분노의 질주 2에도 강렬한 이미지로 나오고 이니셜 D에도 나오며 R32와 함께 최고의 GTR로 평가받는 차입니다.

일본 양카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팬덤이 두터운 차입니다.

2. Supra A80 Mk.4

Supra A80

출처: 유튜브 Destim

둥글하고 날렵해 보이는 이 Mk.4 수프라는 오랜 역사와 흥행을 거뒀습니다. 특히 분노의 질주가 나온 후 중고가가 두 배 이상 뛰기도 했는데요, 위의 사진과 같이 바디킷을 장착하면 더 느낌이 살아난답니다. 공격적인 느낌, 섬세한 느낌 어떤 스타일로도 좋습니다.

1. Mazda MX-5

Mazda MX-5

출처:유튜브 Dennis De Castro

MX-5 미아타는 구형과 신형 모두 동글납작한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구형은 미소를 지니고 있지만 신형은 찡그리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구형 미아타의 이 독특한 미소 때문에 지금도 활발하게 거래,개조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문화란 참 독특한데요, 이렇게 해서 오늘은 일본의 자동차 문화를 간략하게 소개해 봤습니다.

이상 정예준 기자였습니다.

(순위는 개인의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