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반려동물 위주 기자 윤다예입니다. 그럼 오늘도, 우리집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볼까요? 

오늘은 <알쓸냥잡-고양이의 모든것 :행동편>에 대해 알아볼 것 입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행동편_1 고양이가 절 간택했어요!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고양이 간택에 대해 아시는 분들도 있을건데요, 고양이에게 간택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단계: 손 냄새 맡게 해주기

사람과 고양이가 친밀감을 쌓기 위해서는 냄새 교환이 필요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다가왔다면, 고양이를 안심시키는데에는 손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로써 고양이는 손의 특유한 냄새를 감지하고,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안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인지되면 고양이와 신뢰도를 쌓을 수 있습니다.

2단계: 조심스럽게 스킨쉽 도전하기

1단계에 성공했다면 조심히 고양이를 쓰다듬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때, 고양이를 놀라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놀랄 수 있는 머리 부분은 피하고, 콧등이나 뺨, 그리고 턱을 정면에서 만져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고양이가 눈을 가늘게 뜨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천천히 고양이와 친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고양이 간택시 주의사항*

1. 새끼 고양이일 경우

새끼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의 돌봄이 필요합니다. 어미 고양이가 있다면 간택을 받더라도 구조는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6시간~24시간 지켜보기

새끼 고양이가 어미와 함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6시간~24시간 동안 지켜봐야 합니다. 새끼 고양이가 어미와 함께 있는지 파악하고 어미가 돌아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함부로 만지거나 꺼내기 않기

만약 새끼 고양이를 만지게 되면 어미가 사람 냄새 때문에 새끼를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 만약 새끼 고양이가 홀로 구석진 자리에 있다면 어미가 안전을 위해 숨겨둔 것일수도 있으니 꺼내면 안됩니다.

2. 성묘일 경우

고양이 입양 후에는 큰 관심과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길고양이일 경우 감기, 진드기, 기생충 등 건강 문제에 대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행동편_2 고양이는 몇살까지 살아요? 

고양이의 1살은 사람 나이로 13살 정도 입니다. 요즘 고양이 평균 수명은 15년에서 20년이랍니다. 고양이도 유아기부터 노년기 과정을 걸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유아기: 고양이는 생후 1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해, 2개월이 지나면 더이상 젖을 먹지 않습니다.

사춘기: 1세 이후부터 골격 성장이 끝난 어린 고양이 시기입니다.

청년기: 움직임이 활발하고 아기 고양이 시절보다는 철이 든 성묘 시기로, 비만과 치주염, 방광염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장년기: 점점 나이가 들며 생길 수 있는 치주 질환이나 당뇨, 고혈압 등을 조심해야합니다.

중년기: 노화에 의한 질병이 점점 늘어나며,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고칼로리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노년기: 노화에 의한 질병이 증가하며 신체와 장기의 기능도 저하되는 시기로, 특히 이 시기에는 고양이와의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겨주세요.

•장수 확률이 높은 고양이는?

일반적으로는 잡종이 순종보다 수명이 길다 알려져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순종 고양이의 경우 품종의 특징을 위해 교배하기 때문에 유전 질환이 생기기 쉬워서라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고양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비교적으로 장수 확률이 높은 품종으로는 코리안 숏헤어가 있습니다. 또, 아메리칸 숏헤어, 노르웨이 숲, 메인 쿤, 시베리안 등도 비교적 장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알쓸냥잡 - 고양이의 모든것: 행동편>에서는 고양이 간택과 수명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무엇을 소개하게 될까요? 이상으로 윤다예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