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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고 공부하면 좋다?
운동을 하면 뇌에서 기억에 관여하는 부위인 해마에서 새로운 뉴런이 더 많이 만들어져요. 최근 운동을 할 때 근육에서 분비돼 신경생성을 유도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몸을 쓰는 운동이 어떻게 머리가 잘 돌아가게 만드는 걸까요?
학술지 셀 대사 6월 23일자에는 운동이 기억력을 높이는 데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생체분자를 발견했다는 논문이 실렸대요.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연구자들은 근육세포을 배양할 때 운동에 해당 하는 약물처리를 할 경우 CTSB라는 단백질이 늘어남을 발견했답니다. 그 뒤 이 단백질의 기능을 알아본 결과 뇌의 작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어요. 먼저 연구자들은 배양한 세포에서 나온 결과가 실제 생명체에서도 재현되는지 알아봤어요. 즉 생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그냥 우리에 두고 다른 쪽은 쳇바퀴가 있는 우리에 뒀어요. 생쥐들은 시키지 않아도 심심하면 쳇바퀴에 올라가 열심히 달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몇 주 보낸 뒤 생쥐의 혈장과 근육에서 CTSB의 수치를 측정한 결과 예상대로 운동 그룹이 확실히 더 높았습니다. 연구자들은 두 그룹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동실험을 했고 그 결과 운동을 한 그룹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울증에 해당하는 행동을 덜 하고 공간 기억력을 평가하는 미로 테스트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요. 기억은 뇌의 해마라는 조직에서 주로 관장하므로 연구자들은 생쥐의 해마를 조사했고 그 결과 운동을 한 생쥐의 해마에서 새로운 뉴런이 더 많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지요. 그렇다고 CTSB 수치가 올라간 게 이런 변화를 일으켰다고 단언할 수 있을있까요? 이런 의문에 답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CTSB 유전자가 고장난 돌연변이 생쥐를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했다네요. 그 결과 변이 생쥐들은 운동을 해도 기억력 향상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출저. 네이버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5.02.28
운동을 하면 몸에만 좋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운동이 학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건 신기하네요. 운동을 하는 것이 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연구 결과를 잘 정리해 주었네요. 다만, 연구 내용이 좀 어렵기 때문에 전문 용어 사용을 좀 줄이고 또래 친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쉬운 표현으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조금 더 쉽게 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면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차분히 잘 설명해 주었네요~!
그 과정에 CTSB 유전자가 관여하는군요!
기사를 읽고 나니 앞으로는 운동을 한 후에 공부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아 기자님! 다음에도 팝플에 흥미로운 연구들 많이 소개해 주세요!
조금어렵지만, 어느정도 이해할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