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가 푸른색인이유

2025.03.02

안녕하세요? 국립 중앙 박물관 전시 특별전'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 청자'를 보고 '청자는 왜 푸른색일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책을 찾아 읽고 글을 써올려요. 



질문대로 왜 청자가 푸른색일까요? 이제 설명 해 드릴께요!



먼저, 청자가 반짝반짝 거리는 이유는 '유약'때문입니다. 유약의 알칼리와 규산이 만나면 규산알칼리가 되는데,이 규산알칼리 때문에 반짝이게 되는 것입니다. 유약을 나무에 발라본 기억이나네요~



진짜 청자가 푸른색,비취색이 나는 이유는 .. 전에! 그릇을 굳는 과정을'번조'라고 하는데,산소가많으면 산화 번조, 반면 산소가 적으면 환원번조입니다. 그냥 옹기는 유약,흙속 철분이 불을 피우게 할 때 사용되고도 남은 산소와결합해 갈색 또는 적갈색을 띄지만,청자를 만들땐 결합하지 못하도록 환원 번조 방식으로 구워요. 700~800°c에서 초벌 구이를 하고, 유약을 입힌 후 산소가 부족한 가마에서 재벌구이를 1250°c로 구워요. 그럼 청자 완성! 아름다운 청자를 만든 조상님들은 대단하군요!!



[질문의 정답:환원 번조를 해 철분과 산소가 만나지 못해서]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5.03.03

대부분의 도자기가 흰색인데, 청자가 왜 청색일까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질 않았네요. 청자의 색이 푸른빛을 띄는 이유를 잘 조사해서 정리해 주었어요. 수 백 년 전 조상들의 지혜와 장인 정신에 존경심이 생기네요.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청자 전시를 하고 있다고 하니 기간 중에 가서 직접 청자의 아름다움을 확인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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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윤 기자님~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 보고 오셨군요!
저는 청자가 왜 청색인지 의문을 품지 않았는데, 소윤 기자님은 관찰력이 아주 뛰어나네요!
청자을 반짝거리게 만들어 주는 '유약'과 청자가 청자를 만드는 '번조'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어요~
역사와 유물에 관심이 많은 어과수 기자단 친구들에게 유익한 기사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팝콘플래닛에 다녀온 전시 후기와 과학 정보들을 마구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