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뚫고 다녀온 과학동아천문대 슈퍼문 관측회

2016.12.19



 





 





 





 





 





 





 





 





 





 



12월 15일에 과학동아천문대에서 하는 <슈퍼문 관측회>에 다녀왔습니다. 그날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질만큼 추운 날이었지만 저는 도착하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옥상으로 달려갔습니다. 천체관측관과 천체투영관이 자리하고 있는 동아사이언스 옥상 입구에는 퀴즈 풀기, 페이스 페인팅, 소원 쪽지 쓰기, 타로 점 등 다양한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관측에 앞서 먼저 체험을 하였는데, 제가 한 체험들은 퀴즈, 소원 쪽지, 페이스 페인팅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카드를 고르면 뒷면에 문제가 있는 퀴즈 풀기를 하였습니다. 세 단계의 난이도로 나뉘어 있었는데 이런 문제들이 있었습니다(모두 OX 퀴즈).



 



1. 달의 중력은 지구의 4분의 1이다.



정답: x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이다.)



 



2. 달은 지구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정답: 0



 



3. 달은 동그라미 궤도로 돈다.



정답: x (달은 타원 궤도로 돈다.)



 



4. 달의 크기는 지구의 2분의 1이다.



정답: x (달의 크기는 지구의 4분의 1이다.)



 



5. 슈퍼문은 14개월에 한 번 정도 뜬다.



정답: 0



 



6. 달은 매일 조금씩 늦게 뜬다.



정답: 0 (약 50분씩 늦게 뜬다)



 



7. 블루문의 이름이 블루문인 까닭은 파래서다.



정답: x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 한다.)



 



퀴즈를 풀면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 주시고 상품도 주시는 선생님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체험을 마친 다음 천체투영관에 가서 입체영상도 보았습니다. <달 탐사 영상>과 <겨울의 별자리>를 보았는데 담당 선생님께서 자세한 설명을 해 주셔서 더 유익했습니다. 투영관에서 밖으로 나와 진짜 하늘에서 오리온 자리를 찾으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 다음에 천체관측관에 가서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슈퍼문을 관찰하였습니다. 천문대장님이 망원경 속의 슈퍼문을 저희 휴대폰으로 촬영해 주셨습니다. 슈퍼문이 정말 크게 보였는데 지형과 크레이터가 매우 선명하였습니다. '달토끼가 어디 있나'하고 찾아보니 달토끼 무늬도 보였습니다. 정말 신비로웠습니다! 그리는 우주정거장에서 중심을 잡으며 조심조심 걷는 우주인의 모습을 흉내내 사진도 찍었습니다.



 



천체관측관에서 나와 다시 체험존의 페이스 페인팅 코너로 갔습니다. 동생에게 순서를 양보하고 기다리는 동안 소원 쪽지를 썼습니다. 우리 가족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게 해달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동생의 페이스 페인팅이 끝나고  순서가 되어 저도 하였고 완성된 페이스 페인팅은 참 예뻤습니다.



 



체험이 다 끝나고 내려가니 컵라면을 나누어 주셔서 휴게실에서 먹으면서 쉬었습니다.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 먹고 나서 한 번 더 달을 보고싶어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1시간 30분이 1분 30초처럼 느껴질만큼 재미있었습니다. 갑자기 몰려온 한파에 관측회를 포기할까 고민도 했지만 추위 덕에 하늘이 맑아서 더 선명한 슈퍼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다음에도 꼭 오자고 다짐하였습니다.



 



강추위에도 친절한 미소로 도와주신 천문대장님과 선생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12.20

슈퍼문을 관측하며 얼마나 즐거웠을지 상상이 가요. 다양한 행사도 겸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1시간 30분이 1분 30초처럼 느껴졌다는 생생한 표현 등이 좋아요.

제목을 ‘과학동아천문대에서 슈퍼문 관측회를 다녀와서...’라고 해도 좋지만 조금 더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추위를 뚫고 다녀온 과학동아천문대 슈퍼문 관측회’로 바꿨어요.

다음 문장들은 길어서 끊고 맞춤법을 바로잡았어요. 기사에서는 문장들을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앞으로 한 문장에 한 가지 내용만 들어가도록 쓰는 연습을 해 보아요. [그 다음으로는 천체관측관에 가서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슈퍼문 관찰을 하였는데 천문대장님이 망원경 속의 슈퍼문을 저희 휴대폰으로 촬영해 주셨습니다.] → [그 다음에 천체관측관에 가서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슈퍼문을 관찰하였습니다. 천문대장님이 망원경 속의 슈퍼문을 저희 휴대폰으로 촬영해 주셨습니다.]
[갑자기 몰려온 한파에 관측회를 포기할까 고민도 했지만 추위 덕에 하늘도 맑아서 더 선명한 슈퍼문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우리 가족은 모두 다음에도 꼭 오자고 다짐하였습니다.] → [갑자기 몰려온 한파에 관측회를 포기할까 고민도 했지만 추위 덕에 하늘이 맑아서 더 선명한 슈퍼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다음에도 꼭 오자고 다짐하였습니다.]

다음 문장처럼 안은문장을 표현할 때는 작은따옴표나 큰따옴표를 달아 주세요. 생각을 담은 문장은 작은따옴표를, 누군가의 말이나 인용문을 담은 문장은 큰따옴표를 쓰면 됩니다. [달토끼가 어디 있나~하고 찾아 보니 달토끼 무늬도 보였습니다.] → ['달토끼가 어디 있나'하고 찾아보니 달토끼 무늬도 보였습니다.]

첸체관측관 → 천체관측관, 한번 → 한 번, 한달 → 한 달, 당담 선생님 → 담당 선생님, 신비로왔습니다 → 신비로웠습니다 등 맞춤법을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어서 표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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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연진 기자~반가워요! ^^ 퀴즈 내용도 재밌네요. 저는 아직 천체망원경으로 슈퍼문을 보지 못했는데, 부러워요~~
정말 선명하게 보였어요.
기자님도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