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천국 같은 서울 코믹월드에 다녀오다!

2017.02.21

안녕하세요? 김도희 기자입니다! 저는 2월 11일, 12일에 열렸던 '서울 코믹월드'에 다녀왔는데요. 양일 모두 가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12일(일) 하루만 다녀왔습니다!



 





(네. 그러합니다. 저는 스가와라 선배 상품을 사러 갔습니다)



 



그런데 잠깐! '서울 코믹월드'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코믹월드 회사의 공식적인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아리 전시 교류전을 중심으로 일러스트 콘테스트, 우수 회지 콘테스트, 코스프레 무대 행사엽서 그리기 대회, 만화 노래 자랑, 만화가 사인회, 성우 토크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믹월드를 통해 자신의 창작품을 소개하고 교류함으로써 만화를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공유하는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행사 '코믹월드'는 무엇일까요?



페이지의 공식 설명은 이렇습니다. '코믹월드는 "아마추어 만화 종합 행사"입니다.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서로 교류할 뿐 아니라 만화인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공유하는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동아리 전시 교류전을 통해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직접 창작한 창작품을 전시 및 판매할 수 있고, 만화 캐릭터로 분장하는 코스프레와 만화 주제가를 부르는 만화 노래 자랑 이벤트를 비롯하여, 프로 만화가나 성우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등 만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이 행사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뿐 아니라, 취미 활동을 공유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문화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만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보여 주고 그 자유롭고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 만화/애니/캐릭터 종합 이벤트 코믹월드는 아름다운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행사입니다.'



 



이제 좀 감이 잡히셨나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직접 창작한 창작품을 전시 및 판매할 수 있고 만화캐릭터로 분장하는 코스프레와 만화주제가를 부르는 만화노래자랑 이벤트를 비롯하여, 프로 만화가나 성우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등, 만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그렇습니다. 서울 코믹월드(줄여서 ‘서코’라고도 부릅니다)는 일명 덕후들의 성지이자 모임입니다.



 



제 경험은 이렇습니다. 2월 서울 코믹월드에 가고 싶어서 홍대에 있는 코믹월드 사무실에서 예매권을 샀습니다. 아마추어 만화가님이 트*터나 네*버같은 사이트에 올린 2월 서울 코믹월드 소개 글과 부스 위치를 보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사진 


그렇게 살 것을 하나하나씩 메모해 둔 후에 행사 당일되니 행사 장소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바로 아주아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씨는 춥고 줄은 아주아주 길어서 끝이 안 보였습니다. 저는 개장하기 30분 전에 가서 그나마 덜했습니다(사실 이번도 사람이 많아서 언니 친구가 부스 입장하는 데로 갔습니다). 개장하고 10분쯤 지나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서는 한 4만원어치 정도 상품 샀습니다.


 


유레님의 (포켓몬) 푸린 & (하이큐) 오이카와 손거울, 메모지




눈먼물고기님의 하이큐 & 이영싫 부직포 가방과 하이큐/ 스가와라 코시 SD 카드텍




각각 다른 분들의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문호 스트레이 독스/에도가와 란포, 하이큐/스가와라 코시, 킹 오브 프리즘/타치바나 유키노조입니다.




이건 예정에 없던 겁니다. 지름신이라고 하죠. 하이큐/스가와라 코시, 오이카와 토오루, 코즈메 켄마 SD 카드텍




이것도 예정에 없었습니다. 하이큐/오이카와 토오루, 스가와라 코시 LD 카드텍




총레님의 하이큐 스가와라 코시, 오이카와 토오루 아이돌 엽서, 세터즈 경찰복 엽서




이것도 예정에 없던 거네요. 스가와라 코시 카드텍




그 외에도 많은 상품을 샀습니다. 행사장인 세텍 뒤에는 공원이 있는데 공원에 '굴다리'라고 부르는 다리 밑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에 1시~2시쯤 가면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신 분들이 아주 모였습니다. 저는 11시 50분쯤에 행사장을 한 바퀴 돈 후 굴다리에 갔는데 그때도 꽤나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세텍의 뒷편에는 코스튬 플레이어분들이 계셨습니다. 폰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한 게 탈일 뿐입니다.


 




이건 작년 여름에 세택 안에서 코스어 분들의 동의를 받고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 맨 왼쪽의 분은 서울 코믹월드에서도 만났습니다.


 


4시부터는 코스프레 무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서울 코믹월드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무대 공연 팀이 무대 공연을 해서 보고 싶었지만 너무나 많은 분들이 계셔서 유투부 영상으로 만족했습니다.


* 팀 프리윙즈 쥬니어 : https://www.youtube.com/watch?v=QgpnS_gDvvw (사진은 허락을 받지 못하였기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서울 코믹월드에 가시면 자기가 보고 싶은 캐릭터가 현실로 나온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코스튬 플레이어 분들은 캐릭터를 코스프레해서 정말 그 캐릭터 같으시거든요. 다음에 가면 무대 공연도 직접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가 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가시면 정말 '이곳이 바로 천국!'이라는 느낌을 받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 코믹월드에 가느라 탈탈 털린 돈을 정상 복귀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배구 기사는 연재가 조금 늦어질 것 같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2.22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다방면으로 만나니 정말 황홀했을 것 같아요. 다음 행사는 대략 언제로 예정되어 있나요? 가 보기를 권하면서 예상되는 일정을 같이 이야기하면 훨씬 효과적이에요.

제목은 ‘2월 서울 코믹월드에 다녀오다!’에서 ‘2월, 천국 같은 서울 코믹월드에 다녀오다!’로 바꿨어요. 기사에 서울 코믹월드가 마치 천국과 같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죠.

빨간색 문단들의 내용이 겹쳐서 일부를 지웠어요.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하면 읽는 사람이 지루해질 수 있어요.

기사에서는 되도록 줄임말을 쓰지 않는 것이 좋아요. 서코라고 쓴 부분을 모두 서울 코믹월드로 바꿨어요. [서코(서울 코믹 월드의 줄임말)는 덕후들의 성지이자 모임입니다.] → [서울 코믹월드(줄여서 ‘서코’라고도 부릅니다)는 일명 덕후들의 성지이자 모임입니다.]

다음 문장은 시제를 맞췄어요. [제 경험은 이렇게 됩니다. 2월 서코에 가고 싶어서 홍대에 있는 코믹월드 사무실에서 예매권을 삽니다. 아마추어 만화가님이 트*터나 네*버같은 사이트에 2월 서코(서울 코믹월드를 줄여서 이렇게 부릅니다) 인포(소개글)와부스 위치를 올리시면 그걸 본 후에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 [제 경험은 이렇습니다. 2월 서코에 가고 싶어서 홍대에 있는 코믹월드 사무실에서 예매권을 샀습니다. 아마추어 만화가님이 트*터나 네*버같은 사이트에 올린 2월 서코 소개 글과 부스 위치를 보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뒷부분도 시제를 모두 과거형으로 바꿨어요. 밑줄을 그었으니 확인해 보세요. 경험을 이야기하는 기사에서는 과거형으로 서술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요.

굿즈 → 상품, 4만원치 → 4만원어치, 계시더라구요 → 계셨습니다, 뒤편 → 뒤편, 못하였지에 → 못하였기에, 서코 → 서울 코믹월드 등 맞춤법을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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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좋겠다!!!!!!!

엄청 좋았어요 ㅎㅎ

근데 님 반모 아니신 것 같은데요...

만화 완전

좋아하는데..ㅎ

만화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너무 좋았어요 ㅎㅎ
만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천국이겠어요~!!
네! 5월에 갈 수도 있는데 그 때는 더 많은 사진을 찍고싶어요!
글씨 어떡해 작게 하셨어요??
빨간 글씨는 사진 부가 설명이라서 기자님이 작게 해주셨고 검정(설명)글씨는 복사한거라서 폰트가 원래 작은 거고 빨간(설명)글씨는 공식적인 설명 복사한거라서 빨간 글씨로 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