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의 변화 한 달 간 관찰한 벚꽃과 벚나무 열매의 변화 모습

2014.05.12

지난번에 우리 아파트에는 벚나무가 많아서 4월에 벚꽃이 만발해 매년 봄 벚꽃축제를 한다고 소개한 적이 있어요. 어린이 벼룩시장도 해서 한 달 전에 벼룩시장 취재를 해서 동아사이언스주니어에 올리기도 했어요.


그런데 한 달이 지나니 벚꽃이 지고 잎이 무성해지고 작고 둥근 초록색 열매가 달렸어요. 4월에 벚꽃이 활짝 피었던 벚나무가 한달 만에 초록으로 변했어요. 저희 집 아파트 6층에서 한 달 사이에 3번 사진을 찍었는데 나무의 변화를 볼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4월5일의 모습


4월19일의 모습


5월10일의 모습과 열매


첫 번째 사진은 4월5일 저희 아파트 벚꽃축제 하는 날 찍은 벚꽃이 만발한 모습이구요. 두 번째 사진은 4월19일 벚꽃이 다 진 뒤에 찍었어요. 세 번째 사진은 5월10일 초록색이 가득한 모습이예요.  가을에 단풍 든 벚나무의 모습은 인터넷 사진에서 찾았어요. 앞으로 이렇게 변하겠죠.



벚꽃이 지고 초록 잎이 무성해지면서 초록색 동그란 열매가 많이 달렸어요. 초록색의 열매는 5월 말이면 빨갛게 바뀌고 6~7월이면 까맣게 익어서 우리가 버찌라고 하는 열매가 된다고 해요.  꽃이 활짝 피어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벚나무가 초록 잎과 버찌로 또 선물을 주네요.


벚나무의 열매 버찌의 변화도 찾아봤어요. 까맣게 익은 버찌는 먹는다고 해요.  잼, 젤리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 달 후 6월달에 또 같은 장소에서 벚나무의 모습과 색깔을 보려고 해요. 올 한해 계속 관찰해보고 기록해보겠습니다.~^^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5.12

일상에 대한 꼼꼼한 관찰이 빛나는 기사입니다.
단발성 기사에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찰해 기사로 쓴 점이 돋보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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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1년에 12번 찍어도 멋있을 것 같아요.
오랫동안 여러번 사진을 찍은 것이 대단해요!